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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걷기·파이어공연·음악 데이트…한강서 이색 야간 행사

지난해 열린 '한강나이트워크' 모습 (사진:서울시)



열대야를 떨쳐버릴 이색적인 야간 행사들이 서울 한강에서 펼쳐진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 일환으로, 한강공원 곳곳에서 열대야를 떨쳐버릴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인 29일 오전 8시까지 열리는 여의도 '한강나이트워크42K'는 아름다운 한강을 조망하며 밤새 한강을 거니는 이색 레이스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이랜드크루즈 앞)에서 개최된다. 코스는 자신의 몸 상태와 운동수준에 따라 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42K, 25K, 15K로 나뉘어 운영한다. 나이트워크는 매년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본부는 "올해는 이에 보답하고자 참여인원을 1만명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운영코스는 '원효대교부터 광진교'까지이며, 걸으면서 11개 한강다리를 경유하여 다채로운 자연환경과 한강의 야경까지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다. 성별,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5세 이하 참가자는 보호자와 동반 참가할 수 있다. 대회전 참여자들의 안전과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요가클래스'와 걷기에 도움이 되는 '사전 스트레칭'도 전문가와 함께 진행된다.

파이어댄싱페스티벌(사진:서울시)



세계적인 파이어 퍼포먼스를 구경할 수 있는 '한강 파이어댄싱페스티벌'도 있다. 오는 28일 오후 7시~10시 반포한강공원 예빛무대에서 진행한다. 공연에는 파이어댄싱 갈라쇼, 불꽃쇼 등이 진행되며, 말레이시아 갓 탤런트 우승자인 아피크를 비롯, 러시아, 호주 등 6개국 외국팀과 우리나라 파이어댄싱 대표 주자인 정신엽 등 세계 정상급 파이어댄싱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공연의 피날레에는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도 감상할 수 있다.

한강 최고의 야경과 강바람, 그리고 잔잔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한강 데이트'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 매주 토요일, 그리고 다음달 19일 모두 저녁 7시~10시까지 반포·양화·뚝섬·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어쿠스틱 ▲재즈 ▲마임 ▲가사 낭독 ▲명상클래스 등이 진행된다. 이 중 다음달 4일 토요일 양화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한 여름 밤 명상 클래스'는 사전예약(선착순100명)으로 진행된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야간에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한강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올 여름 한강에서 무더위도 날리고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체험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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