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연이은 폭염에 집배원 휴게시간 1시간 늘린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이 최근 구리우체국에서 폭염으로 우편물 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집배원들에게 수박화채를 나눠주고 있다./우정사업본부



하루 1시간이었던 집배원의 휴게시간이 폭염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1시간 더 연장된다. 폭염에 따른 집배원의 피로를 최소화히기 위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폭염이 10일 이상 지속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햇볕노출이 많은 집배원의 건강을 위해 우편물 배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집배원의 건강을 위해 배달 전, 배달 중, 우체국 귀국 후 등 안전대책을 3단계로 나눠 시행된다.

우선 매일 우체국에서 출발하기 전 얼린 생수, 식염포도당 등을 전 집배원에게 지급하고 폭염이 가장 강한 낮시간 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쿨토시, 이륜차 안장쿨매트, 아이스팩 등 냉방용품도 지급해 폭염으로부터 집배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 우체국 귀국 후에는 집배원 휴게실에 제빙기 등을 설치해 팥빙수, 수박화채나 빙과류 등을 제공한다.

특히 '현재 하루 1시간인 집배원의 휴게시간'을 올해 처음으로 폭염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1시간 더 연장해 폭염에 따른 집배원의 피로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휴식장소는 집배원이 인근 우체국, 무더위 쉼터 등 편리한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우체국 휴식장소에는 생수, 냉커피 등 음료도 제공된다.

우정사업본부는 폭염·폭우 등 기상특보 발령 지역의 집배업무 중지 및 해제를 정한 '자연재해 시 집배운영 지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기상 상황에 따른 집배원 행동요령을 SMS로 안내하고 있지만, 올 폭염이 유례없이 8월 중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배원의 안전대책을 추가로 마련했다.

폭염기간 중에는 우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지방우정청장, 총괄국장 등은 직접 배달현장을 방문하여 집배원을 격려하고, 냉음료를 제공하는 등 현장직원과의 소통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