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현대차, 글로벌 친환경 택시 시장 공략…아이오닉 HEV 싱가포르 1200대 공급

현대차가 싱가포르에 공급하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친환경 택시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싱가포르 최대 운수 기업인 '컴포트 델그로'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 택시 1200대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날 계약식에는 김형정 현대차 사업관리본부장(부사장)과 림짓포 컴포트 델그로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07년 쏘나타(NF) 택시를 시작으로 컴포트 델그로에 쏘나타, i40 등 택시를 판매해 온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최대 12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를 공급한다.

특히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는 현대차가 싱가포르에 처음 선보이는 친환경차 택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1월부터 기존 배기가스 규제를 강화한 '차량 배출가스 제도'를 도입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 공급을 바탕으로 싱가포르의 강화된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차 택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싱가포르에는 2만 1000여 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며, 이 중 현대차 택시가 전체의 절반 이상인 1만 2000여 대로 55%의 점유율을 차지해 싱가포르 택시 시장에서 8년 연속으로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시아 금융·유통의 허브이자 연간 1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대국 싱가포르에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를 공급함으로써 친환경 택시 시장에서 현대차의 영향력 확대가 기대된다"며 "싱가포르의 주요 이동 수단인 택시 공급은 현대차의 우수한 상품성뿐 아니라 브랜드를 전세계적으로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월 동남아 모빌리티 서비스 최선두업체인 '그랩'에 투자를 발표했으며, 향후 싱가포르 내 택시 및 모빌리티 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