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할인·소재·제품 마케팅으로 '여름 비수기' 정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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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할인·소재·제품 마케팅으로 '여름 비수기' 정면 돌파

최종수정 : 2018-07-25 15:30:25

한 고객이 매장에서 겨울용 롱패딩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 한 고객이 매장에서 겨울용 롱패딩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롯데백화점 제공

역시즌·선판매, 여름 비수기 극복 전략으로

냉감 소재 제품 확대·물량 증가 브랜드↑

여름 신상품도 잇따라 출시돼…썸머 슈즈 '눈길'

아웃도어 업계가 고객의 니즈를 겨냥한 다양한 기획·마케팅으로 7~8월 여름 비수기에 대응하고 있다. '역시즌' 판매부터 냉감 소재 제품의 확대, 여름 신제품 출시 등으로 고객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백화점, 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롱패딩'을 판매하는 현장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겨울에나 볼 수 있던 제품이 때 아닌 한 여름에 고객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여름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한 아웃도어 업계의 묘수다. '역시즌' 마케팅을 통해 업계는 비수기를 돌파하고, 올 겨울 인기 상품 수요를 미리 예측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고객은 겨울 상품을 더 빠르게, 더 싸게 살 수 있으니 '일석이조'(一石二鳥)인 셈이다.

네파는 오는 9월 9일까지 올 겨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주력 롱패딩 제품들을 최대 28%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지난해 '이불 패딩'으로 불리며 완판 신화를 달성했던 '사이폰 벤치다운'과 고급형 롱패딩 '프리미아 벤치다운', 지난해 히트 상품인 패트릭 다운을 트렌디한 롱다운으로 업그레이드한 '패트릭 롱다운' 등 세 개 제품군을 일찌감치 만나볼 수 있다.

머렐은 '다니엘헤니 벤치다운'을 업그레이드해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으며, 블랙야크는 벤치파카 신상품인 BN히트벤치다운을 선판매 제품으로 내놓았다. 밀레, 아이더, 코오롱스포츠 등도 역시즌 선판매 대열에 동참했다.

아웃도어 업계의 '역시즌' 자체 마케팅과 함께 백화점, 아울렛,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역시즌 판매는 호조에 힘입어 8월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네파 관계자는 "역시즌 마케팅과 선판매를 통해 트렌드를 미리 예측할 수 있고, 리오더 등 물량 계획 시 반영할 수 있다"면서 "아울러 미리 주력제품을 공개함으로써 시장을 리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네파 사이폰 벤치다운 롱패딩. 네파 제공
▲ 네파 '사이폰 벤치다운' 롱패딩./네파 제공

 왼쪽부터 차례대로 네파,블랙야크,와이드앵글, K2 냉감 소재 제품. 각 브랜드 제공
▲ (왼쪽부터 차례대로)네파,블랙야크,와이드앵글, K2 냉감 소재 제품./각 브랜드 제공

냉감 소재 제품의 범위를 확대하고, 물량을 늘려 돌파구를 찾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아이슬레저룩'(Ice+Athleisure)이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비수기 극복을 위한 전략으로 떠오른 것이다.

냉감 제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늘린 블랙야크는 자사의 냉감 기술에 효성의 크레오라 프레시 원사를 사용한 '야크 아이스 시리즈'를 출시했다.

아이더는 냉감 제품 스타일 수를 지난해와 대비해 약 70% 가량 늘렸다. 지난해 출시 후 3만5000장 판매된 '아이스 팬츠'의 청바지 버전인 '아이스 데님 팬츠'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폭 넓은 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네파는 냉감 기능성 의류인 '아이스 콜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냉감 효과를 극대화하는 '하이퍼쿨링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올해는 티셔츠와 함께 입을 수 있는 '아이스 콜드 팬츠'까지 제품군을 확대했다.

코오롱스포츠는 '편발수' 가공 기술을 사용한 제품을, K2는 '쿨360'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라푸마는 올 여름 주력 상품으로 '아이스핏' 티셔츠를 내놓고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컬럼비아 도라도™ 슬립 PFG . 컬럼비아 제공
▲ 컬럼비아 '도라도™ 슬립 PFG'./컬럼비아 제공

계곡, 바닷가로 여름 휴가를 떠나는 '바캉스족'을 겨냥한 워터 스포츠 제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쾌적함에 실용성을 겸비한 '2 in 1 썸머 슈즈'가 대표적이다.

컬럼비아는 피싱 웨어 전문 라인인 PFG(Performance Fishing Gear)의 '도라도™ 슬립 PFG'과 다양한 워터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벤트슬립Ⅲ'으로 여름 비수기를 공략하고 있다.

네파는 가족 모두 신을 수 있는 '카파체 슬립온'을 선보였다. 갑피 전체에 통기와 배수, 건조가 용이하도록 타공 메쉬 소재가 적용된 제품으로, 동일한 디자인과 기능의 키즈 제품이 함께 출시돼 휴가철 패밀리 슈즈로 활용할 수 있다.

머렐은 트렌디한 디자인의 여성용 캐주얼 슬라이드 '어라운드 타운'을 출시했다. 발등 부분에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한 우븐 소재를 사용해 물놀이용으로도 적합하다.

컬럼비아 관계자는 "바캉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썸머 슈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며 "물 가에서 착용하는 제품인만큼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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