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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7월 소비자심리지수 4.5p↓…100선 '위태'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한국은행



- 미·중 무역갈등, 보호무역주의 등 영향으로 1년5개월 만에 최저치

7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미·중 무역갈등, 보호무역주의 확산, 경기 둔화 우려 심화, 유가 상승 등으로 100선 유지마저 위태로워졌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8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7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101.0으로 전월 대비 4.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4월(100.8)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하락폭으로는 2016년 11월(6.4포인트) 이후 최대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높으면 낙관적(장기적), 낮으면 비관적으로 해석한다. 마지막으로 100을 밑돌았을 때는 탄핵 정국이었던 지난해 3월 96.3이었다.

대부분 경제 상황 전망이 악화됐다.

현재생활형편CSI(91)와 생활형편전망CSI(97)는 전월 대비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내렸다. 가계수입전망CSI(99)와 소비지출전망CSI(105)도 모두 전월보다 2포인트 낮아졌다.

현재경기판단CSI(77)와 향후경기전망CSI(87)는 지난달보다 각각 7포인트, 9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87)는 전월 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금리수준전망CSI(128)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올랐다.

현재가계저축CSI(91)는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저축전망CSI(95)과 현재가계부채CSI(103), 가계부채전망CSI(98)는 모두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물가수준전망CSI(141)는 지난달보다 1포인트 올랐고 주택가격전망CSI(98)은 보합, 임금수준전망CSI(118)는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미·중 무역갈등 심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고용 등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유가 상승, 주가 하락 등으로 소비심리가 전반적으로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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