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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승용차 개별소비세 개편...지프, BMW 등 수입 차도 동참

BMW 320d/BMW 그룹 코리아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승용차 개별소비세 개편 대열에 수입 차 업체도 합류했다.

정부는 지난 18일 발표한 '하반기 이후 경제여건 및 정책방향'과 '저소득층 일자리·소득지원 대책'에서 승용차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현행 5%에서 3.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개소세 부담은 종전에 비해 30% 줄어들게 됐다.

이번 개소세 인하는 늦어도 내달까지 시행령을 개정해야 한다.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개정 전이라도 19일 이후 출고분에 대해서는 개소세 인하가 적용된다.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BMW 그룹 코리아는 오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전기차를 제외한 모든 BMW 모델들의 가격을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80만원까지 내린다. BMW 320d 모델은 기존 5150만원에서 5090만원으로 60만원 내려가며 520d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는 90만원, 730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는 140만원 내려간다. 가장 큰 변동 폭을 보인 모델은 BMW 뉴 M5로, 180만원 인하된 1억4510만원이다.

MINI 전 모델 또한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가격이 인하된다. 뉴 MINI 쿠퍼 가격이 40만원 낮아진 3200만원에 판매되며,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JCW 모델은 최대 70만원까지 내려간다. 모터사이클 BMW 모토라드도 평균 30만원 정도의 가격적 혜택을 볼 수 있다.

지프의 경우 FCA 코리아가 국내 판매하는 모델에 대해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지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2월 31일까지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80만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판매가격을 50만~320만 원으로 낮춘다. 벤츠 관계자에 따르면 E클래스는 모델별로 90만원~200만원까지 인하한다. E클래스는 쿠페는 110만~140만원,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140만원이 내려갔다. 이밖에 ▲S클래스(170만~300만원 ) ▲S클래스 쿠페(190만~280만원) ▲S클래스 카브리올레(310만원) ▲A클래스(50만~80만원) ▲B클래스(60만원) ▲C클래스(150만원) ▲C클래스 쿠페(170만원), C클래스 카브리올레는 160만원까지 내려갔다.

쉐보레는 7월 한 달간 올 뉴 말리부의 판매가격을 트림별로 최대 100만원 인하한다. 18일 발표된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통해 최대 60만원의 추가 가격인하가 적용된다.

한편 승용차 개소세 인하는 지난 2015년 8월 말∼2016년 6월 인하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도 개소세는 3.5%까지 낮춰졌다. 애초 2015년 말까지 인하하려고 했으나 경기 위축 등으로 6개월 연장됐다. 정부는 이번 개소세 인하로 월평균 1만대 이상의 자동차 판매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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