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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2018년도 제3차 예비사회적기업 25개 지정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우수 창업팀 25개소를 고용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했다.

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위해 지난 2016년 도입됐으며, 현재 259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22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 중에는 특히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영상, 공연 등 문화컨텐츠를 통해 지역의 문화생활 격차해소에 노력하고 있는 청년사업가들이 눈에 띈다.

예를 들어 ㈜소나기커뮤니케이션(충청남도 아산시 소재)은 '영상미디어를 통한 행복한 소통'을 소셜미션으로 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와 미디어교육 교재로 제작하고 있다.

문맹 어르신을 위한 '궁민핵교',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사운더블 합창단'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보급하고 있으며, 농촌지역 청소년을 위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교육, 다문화 자녀를 위한 미디어교육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인터넷 방송교육 등 지역의 디지털정보와 문화 격차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화통신사 협동조합(전라북도 전주시 소재)은 전주시 기반의 청년 사회적기업으로 '지역 주민과 지역 청년예술가가 함께 문화가 있는 지속가능한 즐거운 도시'를 만드는 것을 사회적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주대사습놀이 국악버스킹, 전주한옥마을 한옥버스킹, 지역 문학작품을 활용한 인문학콘서트 등 다양한 지역 축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주시의 고유한 정체성이 잘 드러난 골목길 문화공간 조성, 벽화 및 설치미술 공공디자인 등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사단법인 제이비영상문화연구원(전라북도 전주시 소재)은 지역의 '자연과 생태, 역사, 사람들의 삶' 등 지역문화를 담은 영상컨텐츠를 제작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영상기록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것을 사회적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북문화유산 기록화 사업, 전주시 무형문화유산 홍보영상 제작 등을 통해 사라져가는 지역의 문화를 보존하고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게는 노동부 및 지자체가 추진하는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창업한 기업이 예비사회적기업을 거쳐 경쟁력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 하고 있다.

김경선 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지키고 현대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 사회적기업가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인력들이 사회적기업가로 성장하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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