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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양식 수산물 생산량 157만 톤… 전복, 김 생산 증가

올해 상반기 양식 수산물 생산량이 약 157만3000톤으로 집계됐다. 양식 수산물 중 김·전복·굴·우럭은 생산량이 증가했지만 미역과 넙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양식 수산물 생산동향 발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생산량은 최근 5년 평균 생산량 대비 약 22% 증가한 수준이다. 역대 최대 수준이었던 2017년 상반기에 비하면 약 5.5% 소폭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주요 양식 수산물 수출량은 약 4만4600톤, 수출액은 약 4억5000만 달러로, 작년 상반기보다 생산량이 감소했음에도 각각 8.7%, 10.5% 가량 증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복(31.1%), 우럭(23.8%)의 생산 증가가 두드러졌다. 또한 굴(12.5%), 김(5.6%) 역시 전년 동기대비 생산량이 증가했으나 미역(△19.3%)과 넙치(△15.3%)의 생산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복은 지속적으로 시설이 늘어나면서 물량이 증가했고, 예년에 비해 성장상태도 양호해 올해 상반기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 대표 수출 효자 품목인 김 역시 수출 증대 추세로 인한 시설량 증가(15%), 대체적으로 안정적이었던 해황 등으로 인해 상반기 생산량이 증가했다.

다만, 김을 제외한 미역(△19.3%), 다시마(△1.4%), 톳(△24.6%) 등 해조류의 생산량은 올해 상반기 들어 대체로 감소했다. 특히 물량 비중이 높은 미역의 경우 시설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3~4월 기상악화 등으로 인해 식용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상반기 출하가능 물량이 많지 않았던 넙치의 경우, 전반적인 활어 수요 부진으로 인해 작년 및 평년보다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복철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앞으로도 생산 및 수출입 동향 관련 정보를 업계 및 국민 여러분께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양식 수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을 유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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