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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전철 빨라진다…"용산~천안 23분 단축"

경부선 급행화 사업 기대 효과./국토교통부



내년 하반기부터 경부선 전철에 급행열차가 추가로 투입된다. 이에 따라 급행 운행 간격이 기존 50분에서 30분 단축되고, 용산에서 천안까지 이동 시간이 23분 단축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 경부선 급행전철을 확대 운행하기 위한 '급행화 공사'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의 경부선 급행전철을 추가·확대 운행하기 위해 금천구청, 군포 2개 역에 대피선을 설치하는 공사다. 공사비 254억원이 투입돼 내년 하반기에 준공된다.

대피선은 일반 전철이 승객을 승하차하는 동안 급행전철이 통과해 지나갈 수 있는 선로다.

급행화 사업이 완료되면 급행전철 운행횟수가 증가하고 환승 시간도 단축된다.

일반열차를 급행으로 전환함으로써 하루 20회 이상 급행 운행횟수가 증가한다. 이렇게 되면 현재 50분인 급행 운행간격이 약 30분 수준으로 단축된다. 용산~천안 구간은 일반 열차(115분)에 비해 23분을 줄일 수 있다.

경부선 전철(서울~천안)과 과천·안산선(오이도∼남태령) 전철의 환승역인 금정역에도 급행전철이 정차할 수 있게 돼 출퇴근 시 급행 전철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추가 운행되는 급행전철은 청량리 또는 광운대역까지 바로 운행돼 중간에 일반열차로 갈아타야하는 번거로움과 환승시간을 줄일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급행전철 확대로 불가피하게 정차횟수가 감축되는 일부 역은 향후 운행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운행 시간을 조정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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