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9일부터 임신 직원이 축하 받고 배려 받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임신 축하행사와 육아용품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

이번 방안은 회사 차원에서 임신 직원 및 그의 배우자를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직원의 애사심을 높이고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HUG는 지난 2014년 가족친화제도 'Mom's Package(맘스 패키지)'를 도입해 임신부 모니터링, 육아휴직자 정보제공, 맘스케어 등을 운영해 왔다.

HUG에 따르면 이재광 사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에 있어 임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전환과 축하하는 조직문화 조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HUG는 'Mom's Package'를 계승?발전한 '도담도담' 제도를 통해 임신체험, 임신여성 근로시간단축, 고충상담 등과 더불어 임신 축하행사를 열고, 임신?출산?육아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광 사장은 "여직원이 임신사실을 기쁜 마음으로 알리고, 축하 받고 배려 받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출산장려 정책을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