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9일 윤석헌 원장이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UN Environment Programme Finance Initiative) 에릭 어셔(Eric Usher) 대표와 면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UNEP FI는 전 지구적 환경유지에 노력하는 UN 산하 UNEP와 금융회사간 협력기구로 시티뱅크 등 전 세계 220여개 금융회사가 가입해 있다.

윤 원장은 어셔 대표와 지속가능금융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대화를 나눴으며,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지속가능금융 활성화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금감원은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UNEP FI의 지원기관으로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면담과 UNEP FI의 지원기관 가입을 통해 많은 선진 금융회사 및 유관기관과 교류가 강화돼 지속가능금융이라는 글로벌 흐름을 신속히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