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비싸도 OK!' 가심비 소비 확산에 프리미엄 상품 날개돋힌 듯 팔려

롯데홈쇼핑, 다이슨 판매 매진/롯데홈쇼핑



'비싸도 OK!' 가심비 소비 확산에 프리미엄 상품 날개돋힌 듯 팔려

명품 가전 다이슨 홈쇼핑에서만 1600억원 판매고

1~2인 가구가 늘고, 가격 대비 심리 만족도가 높은 '가심비'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프리미엄 가전, 유명 브랜드의 패션 잡화, 그리고 프리미엄 간편식 판매율이 높아지고 있다. 젊은 소비층이 자신에게 투자하는 비용이 늘면서 고가의 제품이더라도 니즈에 부합하고 심리적 만족도를 높인다면 그것만으로 구입 이유는 충분하다는 것.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최근 홈쇼핑들은 앞다투어 프리미엄 브랜드 기획부터 편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13년부터 영국, 일본 등 명품 가전 브랜드 제품들을 단독으로 론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련 제품 매출(주문금액 기준)이 올해 들어(2018년 1월1일~6월30일) 전년 동기대비 200% 이상, 지난해 하반기(2017년 7월1일~12월31일)와 비교해 40% 이상 증가했다.

다이슨/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영국 명품 가전 브랜드 '다이슨'을 지난 2013년에 업계 단독으로 론칭했다. 현재까지 '청소기', '드라이기', '공기청정 선풍기' 등을 선보여 총 1600억 원(주문금액 기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중 '다이슨 무선 청소기'(40~90만원 대)는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방송 중에 미처 구입하지 못한 고객들이 다음 판매 방송일자를 문의하는 경우가 이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 3월 '최유라쇼'를 통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신제품 '다이슨 싸이클론 V10 앱솔루트'는 현재까지 총 2만 개 가량을 판매했으며 주문금액만 177억 원을 기록했다. '다이슨 공기청정 퓨어쿨링크'도 미세먼지 이슈로 올 상반기에만 1만 7000 세트 이상을 판매, 주문금액은 118억 원을 돌파했다.

또한 소형가전 업계의 명품 브랜드 '발뮤다'를 지난 2016년 9월부터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층으로부터 인기를 모으면서 론칭 이후 현재까지 주문금액만 약 93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발뮤다 그린팬S'는 1회 평균 3000개 이상 판매되며 론칭 이후 현재까지 총 5회 방송 동안 1만 개 이상 판매, 주문금액만 730억 원을 기록했다. 공기청정기 '발뮤다 에어엔진'도 1회 방송 평균 3000개 가량 판매되며 현재까지 1만 개 5000개 판매, 주문금액만 7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더 럭셔리 명품 전문 프로그램 방송1



롯데홈쇼핑 정윤상 생활부문장은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중시하는 '가심비'로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며 우수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글로벌 가전 브랜드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며 "홈퍼니싱(Home Furnishing집 꾸미기) 문화 확산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는 이들 상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직구족들의 쇼핑을 살펴봐도 이러한 변화를 알 수 있다.

18일 옥션, 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공기청정기의 경우 고급화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IQ에어'나 '에어로사이드'와 같은 미국 프리미엄 제품으로 판매가 확대됐다. 가전류 인기에 힘입어 이베이코리아의 5월 한 달간 해외직구 거래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나 급증했다.

수입명품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가격적 혜택을 넘어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고가의 희소 아이템을 현지 유명 아울렛과 편집숍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구매 대행하는 이들이 늘며, 같은 기간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20180716_NS홈쇼핑, 밀키트의 홈쇼핑 시대가 열린다!



NS홈쇼핑은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밀키트(meal kit/손질된 식재료와 믹스된 소스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식사키트) 라인업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NS홈쇼핑은 18일 국내 최대 밀키트 전문업체 '프레시지'와 손잡고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프레시지 쿠킹박스' 밀키트를 단독 론칭했다.

이번에 선보인 '프레시지 쿠킹박스'는 호텔급 고급 스테이크와 샐러드를 집에서 요리할 수 있도록 모든 원료를 손질하여 넣은 밀키트다. 칼과 도마가 필요 없이 함께 제공되는 레시피 카드만 따라하면 최상급 원료로 호텔급 고급 스테이크와 샐러드를 15분 안에 구현할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시그니처 스테이크'는 고기 본연의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2.5cm 두께로 손질한 냉장육과 5성급 호텔 셰프의 특제 소스, 다섯가지 채소로 색감까지 살린 가니쉬를 더해 맛은 물론 호텔급 플레이팅까지 가능하다.

함께 구성된 '리코타치즈 샐러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샐러드와는 차별화된 맛과 신선함을 위해 로메인, 루꼴라 라디치오 등 고급 국내산 채소에 쉐프의 비법레시피로 만든 유자바질 드레싱을 사용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