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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中 난징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신설…"단계적 투자할 것"

LG화학이 중국 난징시에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최대 투자금액은 최대 20억 달러(약 2조3000억원)에 달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측은 지난 17일 중국 난징시에서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현지에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김종현 LG화학 전시사업본부장(부사장)과 장쑤성, 난징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설될 공장은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10월께 본격적으로 제품을 양산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규모는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늘려 최종 연간 32GWh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전기차 50만대 분량의 배터리에 해당한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말 기준 42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계약을 체결했다. 폴크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현대·기아자동차, 인도 마힌드라그룹 등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상태다.

또 LG화학은 이번 신설 공장에서 전기차 배터리뿐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소형배터리 등 전 배터리 제품도 고루 생산한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은 16개, ESS 배터리 생산라인 3개, 소형 배터리 생산라인 4개 등 총 23개 생산라인이 들어선다.

스마트폰, 태블릿에 들어가는 소형 배터리의 경우 중국의 고객사가 많아 현지에서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화학 관계자는 "2023년까지 약 2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며 "단계별 구체적 투자계획은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화학은 이미 중국 남경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할 공장은 중국 제2 공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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