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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IT 솔루션 기업 SSR, 업계 최고 ROE로 '코스닥 노크'

18일 여의도에서 열린 SSR 기자간담회에서 정진석 SSR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SSR



SSR CI



지식정보보안 컨설팅 전문기업 에스에스알(SSR)이 내달 초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SSR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요예측을 거쳐 26, 27일 청약을 실시하고 내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10년 설립된 SSR은 상위 1%의 해커 출신들로 구성된 지식정보보안 컨설팅 전문회사다. 고객사 정보기술(IT)인프라의 취약점을 진단해 사업의 핵심 요소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보안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정진석 SSR 대표는 "취약점 진단 관련 시장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19%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정보통신 기반 보호법, 전자금융거래법, 금융전산 보안 강화 종합대책 등 관련 법규의 신설에 따라 정보보호 인증 준수 대상이 IT인프라를 갖춘 모든 기업으로 확대되는 추세로 기업 성장률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정보보호 컨설팅의 수요 증가와 연구 개발, 전문 인력 채용 등의 부문에 선제적 투자를 통한 매출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은 113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0년 대비 56배나 대폭 증가한 수치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의 3년 평균 매출 성장률은 32.3%로, 업종 평균(10.4%) 대비 3배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영업이익률(ROE)도 2015년 8.3%에서 2016년 25.2%, 지난해엔 23.3%로 대폭 상승하며 업종 평균 6.2%와 비교해 매우 높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산업과 어플리케이션 다양화로 보안 위험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취약점 진단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SR은 확고한 다수의 주요 대기업 레퍼런스와 지속적인 솔루션 신제품 출시로 시장 1위 기업의 자리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또 고가의 취약점 진단을 사용하지 못하는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고객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기업과 상인들에게는 세카스(SECaas, Security as a Service)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해외법인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과 아마존 웹서비스를 통한 클라우드 솔루션 수출 등의 방식으로 각각 2016년 유럽, 지난해엔 미국에 제품을 수출했다.

올해는 지란지교홀딩스의 계열사인 지란 제팬(Jiran Japan)과 파트너사인 캐논 IT솔루션의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2위의 IT보안 시장인 일본에 진출해 본격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 대표는 "코스닥 시장 상장 후에도 국내 취약점 진단 시장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SR의 주당 공모희망가는 6600원~7500원으로 총 142만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된 93억7200만원~106억5000만원의 공모자금은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사용된다. 내달 6일 상장예정인 SSR의 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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