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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청년자립 사회공헌활동 조금씩 결실 맺어가

# 성남시에 위치한 A미용학원. 손재주가 유난히 좋은 선아(가명, 19세)는 오늘도 학원에 나와 헤어 디자이너의 꿈을 향해 매진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키워 온 꿈을 이루기 위해 집에서 왕복 4시간이 걸리는 미용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4남매 집안의 가장인 선아에게는 미용 연습을 위한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충분치 않았다. 학교 친구들이 자랑하는 자격증과 수상 경력에 아쉬움만 삼키던 중 지원한 청년실업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선아는 수강비를 지원받아 미용 학원에 다니며 자격증 취득과 헤어 디자이너 취업의 꿈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 푸드트럭 사장님을 꿈꾸는 수훈이(가명, 21세)는 요즘 한식, 일식, 양식 조리사 자격증 공부로 여념이 없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고등학교를 채 마치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스물한 살 청년에게 취업 준비는 사치로 느껴졌다. 아르바이트 수입은 할머니의 가사와 생활비에 보태기에도 빠듯하다. 녹록지 않은 여건이 버겁던 수훈이는 최근 청년자립 지원 활동 참여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다. 요즘 조리사 자격증 준비 비용을 지원받아 성실히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던 그의 꿈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덧붙였다.

포스코ICT의 청년자립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포스코 ICT는 경기도 지역 내 가정위탁 보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취업지원 프로젝트 '청년 스탠드 업(Stand up)!'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자립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포스코ICT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20명의 청소년을 지난 4월에 선발해 올 연말까지 8개월간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기회와 관련비용을 제공하고 우수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기존 장학금 지원 등에 그쳤던 활동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이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으로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관련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ICT는 거동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자사의 직원들이 참여해 밑반찬을 만들어 직접 전달하는 '맛사랑 릴레이'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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