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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교육부 인하대 징계조치 관련 반박나서…"조원태 사장 편입학 문제 없어"

대한항공 본사.



한진그룹이 교육부의 인하대 징계조치 발표 관련해 해명자료를 내고 반박에 나섰다. 또 한진그룹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적극 소명해 나갈 방침이다.

12일 한진그룹은 일우재단이 부담해야 할 추천 장학생 장학금을 인하대에 지원했다는 주장에 대해 "일우재단의 장학 프로그램 지원은 적법하게 이뤄졌다"며 "몽골과 캄보디아 등 저개발 국가의 국가 발전을 선도해갈 인재 양성 지원 및 이를 통한 우리나라와 우호증진을 위해 장학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인하대가 이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에게 병원 1층 커피숍을 저가로 빌려줘 임대료와 보증금 5800만원을 손해봤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현재 해당 커피숍과는 이미 계약이 해지된 상태다.

대한항공 측은 "커피숍 임차료는 병원 1층의 다른 점포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해당 커피숍에 임차료 혜택을 줬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실제 인하대병원 1층 점포 임차료를 비교해보면 문제가 된 커피숍의 면적은 69.4㎡에 보증금 1000만원, 월 임대료가 296만원이다. 1층의 다른 점포는 면적 54.4㎡에 보증금 5000만원, 월 임대료가 224만원이다. 평방미터당 월 임대료를 따져보면 각각 4만2000원, 4만1000원으로 차이가 없다.

또 학교 비용 운영 및 회계에 관여해 수익을 침해했다는 것과 관련 한진그룹은 "매년 130억원씩 재단 전입금을 지원하는 등 재단 설립 이후 현재까지 4000여억원을 지원했다"며 "그룹의 특정계열사를 통해 학교 수익을 침해했다는 교육부 주장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진그룹은 "교육부 징계 등은 과도한 조치라고 보고 있으며 향후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등 적극 소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인하대 부정편입학 의혹을 사실로 확인하고 학사학위 취소를 통보한 것과 관련해 학교 측은 "조원태 사장 편입학 취소도 이미 20년전 문제없다고 했던 교육부 감사 결과를 뒤집는 행위로 일사부재리 원칙에 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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