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네이버·카카오, 영상사업 강화…글로벌 시장 공략 나선다

카카오M 로고. /카카오M



브이라이브 로고. /네이버



네이버와 카카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상사업을 강화하며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인 '브이라이브'를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다변화 실험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라이브를 기반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확장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그 시작으로 브이라이브는 베트남에서 뮤직, 웹드라마, 뷰티쇼, 연예정보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제작 및 개발, 유통 등을 다양하게 실험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와 손잡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브이라이브는 베트남의 첫 공식 음원차트인 'V HEARTBEAT'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뮤직차트 플랫폼 운영 경험을 베트남에 전수하고, 서비스 개발과 운영에 대한 투자를 담당했다. 이를 기반으로 브이라이브는 베트남과 한국 가수들이 함께 공연하는 음악 프로그램인 'V HEARTBEAT LIVE'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브이라이브는 V HEARTBEAT를 통해 독점적 뮤직라이브 콘텐츠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공신력 있는 차트 구축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뮤직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브이베트남은 지난 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V HEARTBEAT' 차트 및 프로그램 구축을 기념하는 오프닝 세레모니를 열었다. /네이버



이외에도 브이라이브는 베트남의 연예정보와 한류 소식 등을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소개하고 베트남어와 글로벌 영문서비스로 제공해 이용자 층을 더욱 확대한다.

현재 브이라이브의 글로벌 10대 비중은 70% 이상으로, 10대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엔 다운로드가 5000만 건을 돌파했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M은 영상사업에 투자를 강화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카카오M은 지난달 연예매니지먼트사 3곳, 국내 1위 글로벌 광고모델 캐스팅 에이전시와의 전략적 지분투자와 파트너십 등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한류스타 배우군 확보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빠른 시간 내 K콘텐츠 1위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또한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스타 배우 군단을 확보함에 따라 영상산업 전 분야에 걸쳐 밸류체인을 형성하며 영향력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협업 체계를 구축한 ▲BH엔터테인먼트(이병헌, 김고은, 추자현 등) ▲제이와이드컴퍼니(김태리, 이상윤, 최다니엘 등) ▲숲엔터테인먼트(공유, 공효진, 전도연 등) 소속 배우들은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및 글로벌 무대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으며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광고모델 캐스팅 1위 사업자 레디엔터테인먼트의 중국법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배우들의 전략적인 글로벌 진출을 통한 수익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영향력 확장을 지원한다. 이후, 모회사 카카오가 보유한 슈퍼IP(지적재산권), 탄탄한 스타급 작가와 감독 영입 등을 토대로 제작시스템을 완성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밸류체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영상산업 전반에 걸쳐 강력한 파급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케이컬처나 케이팝 같은 문화콘텐츠는 해외에서도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카카오와 합병 후 12월쯤 콘텐츠 회사를 새로 설립하면 드라마도 직접 제작하는 등 영상 사업 확장에 더욱 힘 쓸 계획"이며 "모회사 및 파트너기업들과 시너지를 강화하여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5월 카카오M과의 합병 계획을 발표할 당시 음악과 영상 사업을 아우르는 콘텐츠 사업을 위한 별도 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