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SKT, AI플랫폼과 탁상등 결합한 '누구 캔들' 출시

SK텔레콤은 11일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조명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AI기기 '누구 캔들(NUGU Candl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조명등을 결합한 '누구 캔들(NUGU Candle)'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누구 캔들은 흰색과 청색, 분홍 등 13가지의 일반 색과 ▲명랑한 ▲편안한 ▲차분한 ▲달콤한 색 등 색채 치료에 쓰이는 4가지 색 등 총 17가지 색상의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 누구 앱 중 지정색 설정 카테고리에서 별도로 새로운 색을 선택해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수유나 취침, 독서 등 특정한 용도에 최적화된 조명을 제공하는 테마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무지개나 모닥불 또는 오로라, 싸이키 등 4가지 애니메이션 효과를 이용할 수 있어 '등' 기능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이 제품은 조명이 서서히 밝아지는 조명 효과와 선라이즈 모닝콜 기능을 선보인다. 선라이즈 모닝콜은 설정한 알람 시간 30분 전부터 조명의 밝기가 점차 밝아진다. 설정 시간이 되면 완전히 밝아진 조명과 함께 자연의 새소리를 담은 알람(ASMR)이 울리며 자연스러운 기상을 유도해 사용자의 건강 수면을 돕는다.

SKT 누구캔들은 조명등 형태에 인공지능을 결합시킨 제품이다./SK텔레콤



누구 캔들은 지름 81㎜에 높이 168㎜ 크기 원통 형태다. 기존 누구 미니 대비 출력을 3배 이상 높인 10W 출력으로 풍부하고 디테일 좋은 음색을 낸다. 이용자는 기존 누구에서 제공하는 음악감상, 날씨 확인, 감성대화, 라디오 청취, 치킨·피자 배달 등 30여개의 다양한 기능들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누구 캔들의 가격은 14만9000원이고 출시 이벤트를 통해 7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1일부터 11번가를 시작으로 SK텔레콤 유통망에서 구입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누구 캔들'의 출시를 시작으로 집안 사물에 AI를 적용해서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고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SK텔레콤은 인공지능 플랫폼인 누구를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인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물의 AI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상호 사업부장은 "단순한 음성인식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자가 목적으로 생각했던 기능을 낼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사용자가 실수로 잘못말한 것까지 인식해 목적을 달성하려고 한다"며 "예를 들어 상어가족 동요를 아기상어라 말해도 제대로 찾아서 들려준다"라고 이후 인공지능 사업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SK텔레콤은 'T맵x누구' 이용 편의 제고를 목표로 '누구 버튼(NUGU Button)'을 18일 출시한다./SK텔레콤



한편 SK텔레콤은 T맵×누구 이용 편의를 높이려는 목표로 '누구 버튼'을 18일 출시한다. 누구 버튼은 운전대에 부착하는 버튼 형태의 제품이다. '아리아'라는 호출어 대신 버튼을 눌러 T맵×누구를 이용할 수 있다. 시끄러운 환경에서 블루투스 연결이 안되어 있으면 T맵×누구가 잘 깨어나지 않기에 사용자 편의를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 자리에서 SK텔레콤측은 앞으로의 누구 제품 계획에 대해 "이번에 출시한 누구캔들은 기존 누구와 누구미니 사이에 위치한 제품이며 기존 누구는 올해 말까지로 단종한다"면서 "스피커 본연의 목표인 음질을 추구한 또다른 인공지능 탑재 누구 제품이 올해 말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