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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YG의 카톡(Car Talk)] 볼보 '더 뉴 XC40' 군더더기 빼고 'SUV' 강점만 모았다

볼보자동차 더 뉴 XC40 주행 모습.



볼보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막내 XC40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올해 출시된 XC60과 플래그십 모델인 XC90이 국내서 흥행몰이에 나선 가운데 볼보의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막내 XC40도 사전계약 1000대를 넘어서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최근 볼보가 국내 시장에 출시한 XC40의 시승을 통해 차량의 장점을 알아봤다. 시승 코스는 경기도 남양주를 출발해 춘천, 가평, 서울 반포한강공원까지 주행하는 약 240㎞로, 도심과 고속도로. 와인딩 구간 등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었다.

볼보자동차 더 뉴 XC40 인테리어 실내모습.



◆콤팩트 SUV의 매력 '흠뻑 '

그동안 큰 차체와 여유로운 실내공간의 차를 만들어온 볼보가 변했다. 볼보 XC40의 외형은 한눈에 들어오는 아담한 크기를 갖추고 있다. 차량 길이는 4425㎜로 볼보 역사상 최초의 소형 SUV 차량이다. 전면 헤드램프는 신화 속 토르의 망치를 눕혀놓은 듯 한 모양의 LED 등이 인상적이다. 대부분 직선위주의 디자인을 적용해 단조로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세련된 감성이 투톤 알로이 휠을 더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감성을 강조하고 있다.

우아함과 다이내믹함을 각각 대변하는 XC90과 XC60과는 달리 XC40의 전면부 인상은 강렬한 인상을 뿜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헤드램프 눈매를 보다 가파른 각도로 만들고, 토르의 망치 헤드 부분의 풀-LED램프를 'Y'자에 가깝게 디자인해 보다 날렵한 인상으로 완성했다.

볼보자동차 더 뉴 XC40 실내모습.



◆실내공간 활용 극대화

운전석에 앉으면 곳곳에 다양한 공간을 확인하 수 있다. 운전석 밑 수납공간, 오른쪽 무릎이 닿는 곳엔 선글라스를 놓을 수 있는 공간 등이 있다.

특히 도어 트림 수납공간은 매우 넓다. 한쪽 도어 트림에 노트북과 물통을 넣어도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 공간이 넓어진 건 저음역 스피커인 우퍼의 위치를 도어에서 대시보드 안쪽으로 옮긴 덕분이다. 기어 노브 앞쪽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와 스마트키를 둘만 한 수납공간이 있다. 덮개는 따로 없다. 그 뒤로 8단 자동변속기 전자식 기어 노브와 컵홀더가 나란히 있다.

콘솔박스는 뚜껑이 달린 휴지통과 깊은 수납함으로 나뉘어 있다. 여성 운전자들을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조수석 글러브 박스 덮개에는 핸드백 걸이가 있다. 적재 공간도 460ℓ에서 1336ℓ까지 넓힐 수 있다.

]볼보자동차 더 뉴 XC40



◆기본에 충실한 주행성능

최고 출력 190마력과 최대 토크 30.6㎏·m을 갖춘 2.0L T4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를 조합해 AWD 시스템을 거쳐 노면으로 출력을 전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8.5초 만에 시속 100㎞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공인 연비는 10.3㎞/L를 달성했다.(도심 9.2㎞/L 고속 12.2㎞/L).

고속도로에서 가속 페달에 힘을주자 가볍게 툭 치고 나갔다. 특히 차량이 멈춘상태에서 초반 급가속할때 느끼지 못했던 가속력을 고속 주행에서 보다 완벽하게 느껴졌다.

또 다양한 안정장치도 탑재했다. 볼보의 지능형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를 기본 탑재한 게 대표적이다. 인텔리세이프는 충돌 회피 지원, 긴급 제동 시스템(시티세이프티),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파일럿 어시스트Ⅱ(반자율주행)로 구성됐다. '웰빙'에도 신경 썼다. 차량 내부로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 유해물질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실내공기 청정 시스템도 채택했다.

국내 판매 모델은 2.0ℓ T4 가솔린 엔진, 8단 자동 기어트로닉, 사륜구동을 채택했다.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 30.6㎏·m이다.

더뉴 XC40은 과장이나 화려함 같은 군더더기는 없애고 '안전·편의·실용'처럼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에 주력한 미니멀라이프 SUV다. 가격은 4620만~50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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