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별빛을 관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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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별빛을 관찰하라

최종수정 : 2018-07-17 05:37:59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별빛을 관찰하라

사진 유토이미지
▲ 사진/유토이미지

필자는 지난날 점성학 공부를 할 때 칠 성일에는 반드시 첫새벽에 일어나 기도와 함께 북두칠성의 별 빛깔과 빛의 세기 등을 살피며 기록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어는 때부터인가는 인공위성이 더 밝게 빛나기 시작했으며 때로는 공기오염으로 인해 별자리를 찾기가 어려워져 지금은 칠성 일에 기도만 올리고 있다. 한국인들의 전래 신앙에 칠성신앙을 빼어놓을 수가 없다. 칠성신앙이 무엇인가? 북극성을 중심으로 뚜렷하게 빛나는 일곱별이 지구라는 땅의 세계와 인간들의 삶에 지대한 힘을 발휘한다는 통찰로 각각 이름을 붙여 신앙하는 것이다.

자손을 점지하는 삼신할머니는 바로 북두칠성의 외호별인 것이며 수명과 건강 복덕을 관장하는 신묘한 힘을 발휘한다고 우리의 선조들은 굳게 믿고 있었다. 동북아 문명의 고대로부터의 원류라 할 수 있는 삼황오제의 시조는 중국 한족이 아니라 실은 단군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는 환웅을 포함한 동이족이라는 역사적 추론이 있듯 중국인들보다도 우리 한민족은 일월성신을 우러르는 신앙이 강했다. 그러나 자신들이 문명의 중심이라는 중국인들은 하늘의 별자리를 28수로 나누어 중국의 각 지방에 대응시켜 하늘의 별들로부터 옹호와 인정을 받는다는 성수사상을 발전시키기에 이른다.

황하강과 양자강 사이에는 세상을 다스리는 권위를 부여받은 천자가 주석하여 인간세계를 다스린다고 본 것이다. 이러한 천제 관을 가진 중국인들 역시 칠성의 여섯 번째 별을 무곡성군(武曲聖君)이라 별칭 한다. 이 무곡성군 별의 옆에 또 하나 작은 별(輔星)이 있어 이 보성이 천자를 보좌하는 재상의 의미라 보았다. 그런데 혹시라도 이 보성이 밝게 빛나는 경우 재상이 본분을 잃어버리고 천제의 자리를 탐낸다고 보았다. 따라서 보성이 밝게 빛나면 반드시 재상 중에 모반하는 자가 있을 것이라 예측했던 것이다. 이처럼 별자리를 관측하여 별들에 이름과 의미를 붙인다.

그 밝기나 움직임들을 관찰하여 어떤 현상을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기 시작한 것은 인간의 영적인 직관과 통찰이 발전된 결과이다. 별자리를 통한 미래예측의 역사와 사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랜 전통과 의미를 지녀왔다. 음양오행의 원리를 적용한 명리학처럼 서양인들에게 보편적인 점사는 태어난 연월일시의 별자리와 해와 달과의 관계를 함께 살펴보는 점성학이 바로 그것이다. 이 모두가 천지자연을 포함한 우주의 순환원리가 바탕이 되어있기에 서양의 점성학을 통한 운명의 감정이나 동양의 사주감명의 결과가 동일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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