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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카카오미니 20만대 완판…AI 탑재한 카카오내비앱, 카카오홈 출시 예정

카카오미니. /카카오



카카오의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가 출시된 지 약 7개월 만에 준비 물량 20만대를 소진했다. 이에 따라 현재는 카카오미니를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고 카카오는 올 하반기 후속 모델을 출시한다. 또 3분기 중 카카오내비에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탑재한 앱과 하반기 카카오홈을 출시한다.

카카오는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카카오한남오피스에서 열린 '카카오 AI 미디어 스터디' 행사에서 카카오미니와 카카오 AI 서비스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카카오 이석영 팀장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카카오한남오피스에서 열린 '카카오 AI 미디어 스터디' 행사에서 카카오미니와 카카오 AI 서비스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구서윤 기자



카카오 이석영 팀장은 "올 하반기 새롭게 출시될 카카오미니는 기본 모델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며 고객들이 개선해달라고 요청한 부분을 반영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카카오에서 카카오미니의 개발, 기획, 서비스 등을 이끌고 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카카오미니의 사용률이다. 카카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주간 사용률은 80%, 주간 사용시간 5400만분으로 집계됐다. 타 업체의 인공지능 스피커는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사용률이 낮은 편이다.

사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능은 멜론 음악 청취로 주간 음악 재생시간은 4000만분에 달했다. 올 하반기 카카오와 멜론의 합병이 이뤄지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더 많아져 기능 또한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팀장은 카카오미니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차별화 요소로 ▲국민메신저인 카카오톡과의 연동 ▲음원서비스 1위 업체 멜론과의 결합을 통한 최고의 음악추천 품질 제공 ▲라이언과 어피치가 스피커 위에 두 팔을 올리고 있는 모습의 스피커전용 피규어 개발을 꼽았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카카오는 자사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를 적용한 카카오내비 앱을 3분기에 선보인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마로 목적지를 입력하거나 길안내를 받고 있는 중간에 음성 명령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서버형 음성검색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의 협력은 더욱 강화해 자동차 환경에서 카카오 i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중에는 카카오 i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카카오홈을 출시한다. 카카오홈은 아파트의 가전과 기타 설비 등을 손쉽게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앱으로 출시된다. 카카오미니와 카카오톡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팀장은 "포스코건설, GS건설 등과 협력해 시장을 확산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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