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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식물생장용 LED' 풀라인업 구축…"글로벌 시장 공략"

LG이노텍 식물생장용 LED. /LG이노텍



LG이노텍은 햇빛보다 식물을 더 잘 자라게 하는 광원인 '식물생장(生長)용 LED'의 제품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식물생장용 LED는 특정 파장의 빛을 내 식물 생장 속도를 제어하고 영양 성분 함유량을 높일 수 있는 첨단 반도체 광원이다. 빛의 파장에 따라 광합성, 개화 등 생리적 반응이 달라지는 특성을 활용한다.

식물생장용 LED는 무엇보다 작물의 상품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380nm 자외선을 방출하는 식물생장용 UV LED는 안토시아닌, 루테인 등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피토케미컬(phytochemical, 식물성 화학성분) 함유량을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또 자주색 빛을 내는 405nm LED는 식물의 잎을 두껍게 하고 색을 선명하게 만든다.

스마트 온실이나 실내 식물공장에도 적용 가능하다. 청색 계열의 빛을 내는 450nm 파장과 짙은 적색의 660nm 파장 LED로 날씨 등 환경 변화에 관계없이 광합성을 촉진시켜 생육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 재배에도 좋다. 녹색 빛의 530nm LED가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병해충이 싫어하는 적황색 615nm 파장 LED로 해충의 접근을 막을 수도 있다.

한편 LG이노텍은 폭 넓은 제품 라인업과 내재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재 유럽과 북미, 아시아의 조명 및 모듈 업체 대상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송준오 LG이노텍 LED사업부장은 "LED는 고부가 작물을 균일한 품질로 재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광원"이라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하는 식물생장용 LED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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