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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알바 근로계약체결 높인다…모바일앱 개발

서울시가 청소년 아르바이트의 근로계약체결률을 높이기 위해 4개 기관과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보관이 간편한 모바일 앱도 개발해 내년 상반기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인권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아르바이트 노동자의 근로계약서 체결률은 53.6% 수준이었다.

28일 오후 3시 45분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청 영상회의실(6층)에서 '청소년 아르바이트 근로계약서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깁업들과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 SK엠앤서비스(대표이사 김두현), 알바천국(대표 공선욱),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참여했다. 서울시와 기관들은 '청소년 근로계약서 보장 실무협의체'를 구성, 근로계약서 작성 100% 달성을 목표로 실효성 있는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계약 체결, 보관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스마트 노무사(가칭)'를 소상공인연합회와 공동 개발,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범 운영은 오는 8월 중에 시작된다. 이 앱을 통해 ▲출퇴근 관리를 통한 수당 자동계산 및 급여명세서 발부 ▲노동법 개정동향 안내 ▲권익상담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아르바이트 노동자와 고용주가 모두 이용하는 취업포털사이트인 알바천국·알바몬, 소상공인 제휴사를 보유한 SK엠앤서비스는 각 기관이 보유한 웹사이트 등을 활용해 근로계약서 작성을 적극 안내해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단계부터 인식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알바천국과 알바몬은 자사 홈페이지 내 팝업(pop-up) 형태로 전자근로계약서 작성, 근로기준법 관련 정보(최저임금, 주휴수당 등) 등을 알린다. 두 기관은 현재 근로계약서 작성을 약속한 고용주의 구인광고를 '안심채용' 형태로 구별해 고용주는 '안심사업장'으로 홍보하고 있다. SK엠앤서비스는 제휴를 맺은 회원사에 무료 구인등록서비스를 제공 중인 가운데, 각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자근로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로 했다. 더불어 시와 소상공인연합회, SK엠앤서비스는 고용주에 대한 노동교육 및 캠페인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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