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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적격자 없다"…국민연금 CIO 재공모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째 공석 상태인 기금운용본부장(CIO) 인선을 다시 실시하기로 했다. 적격자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국민연금은 27일 홈페이지에 기금이사 공모결과 공고문을 발표하며 "CIO 공모 결과 적격자가 없었다"며 "재공모 일정은 향후 홈페이지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7월 강면욱 전 본부장의 자진 사퇴 이후 올 2월 신임 CIO 공모에 나선 바 있다. 지난 4월 면접 등을 통해 최종 후보 3인을 추렸으나 모두 청와대 인사검증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 CIO는 국민 노후를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띤 자리다. 연기금 630조원 이상을 굴리는 요직으로 '자본시장의 대통령'으로도 불린다.

통상 국민연금 CIO는 국민연금 기금이사추천위원회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자를 이사장에게 추천한다. 이후 이사장은 추천안 및 계약서안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제출, 임명 승인을 얻는다.

올 초 실시된 신임 CIO 공모에선 서류와 면접 절차를 거쳐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윤영목 제이슨인베스트먼트 부사장, 이동민 전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 등 3명이 최종 후보로 거론됐다. 시장에선 곽 전 대표가 유력 후보로 선정되어 김성주 이사장이 박능후 복지부 장관에게 임명 제청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청와대 인사 검증 절차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재공모 및 까다로운 검증 절차 등을 감안하면 국민연금 CIO 공백은 1년을 넘기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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