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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보유세 강화, 대체 상품 '상가'...풍선효과 나타나나

상가가 대체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개편안 발표로 주택시장의 여유자금이 상대적으로 세금부담이 덜한 상가로 이동할 것이란 게 중론이다.

전문가들은 보유세 부담이 커지는 만큼 인기지역 내 '똘똘한 상가' 소유 심리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한다. 즉 자산가들의 여유 자금이 보유세 인상 영향권에 들지 않는 알짜 상가로 이동할 것이란 예상이다.

주택의 경우 공시가격 기준으로 1주택자 9억원 초과, 다주택자 6억원을 초과하면 과세대상이다. 종부세 부담에 직격탄을 맞는 다주택자의 경우 주택 보유 부담이 커졌다. 그러나 지난 4월 시행된 양도세 중과로 팔고 싶어도 선뜻 매물을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다.

보유세 개편 시나리오



지난 3월 수익형 부동산의 임대사업자에도 대출규제인 RTI(Rent To Interest·임대수익 이자상환비율)가 적용된 바 있다. 일부 전문가는 상가의 경우 연 임대소득이 연간 이자비용의 1.5배가 넘어야 하는 규제가 적용됨에 따라 상가 시장 내 투자 수요 위축을 예상했다. 하지만 자금여력이 있는 수요자가 많아 상가의 인기는 오히려 높아졌다.

분양중이거나 분양 예정 상가로는 안산사동90블록피에프브이㈜가 경기도 안산시에서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를 선보인다. 이 상가는 7653가구의 그랑시티자이 단지 내 상가로 2만여명의 입주민을 주고객층으로 확보할 수 있다. 시화호 호숫길을 따라 약 400m 길이의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 호수 조망권을 확보한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995번지에서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은 지상 1~2층, 63개 점포다.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과 함께 들어서는 단지로 별내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대부분의 점포가 고객 동선을 고려해 외부에 노출된다.

신한종합건설㈜은 서울 은평뉴타운 준주거용지 5블록에서 '신한 헤센 스마트'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맞은편으로 서북부 최대 의료기관인 가톨릭대학 은평성모병원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고, 도보 300m 거리에는 2022년까지 전문훈련시설, 소방재난본부, 종합방재센터 등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종합소방센터인 소방행정타운도 들어선다. 도보 3분 거리에는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은평'이 있다. 지하 2층~지상 2층, 1만 8305㎡ 규모다. 점포는 20㎡~115㎡, 34개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지속돼 쏠쏠한 임대소득 창출이 가능한 수익형 상가가 대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단지 내 상가, 우량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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