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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경총, 다음달 3일 총회 열고 송영중 부회장 해임 논의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송영중 상임부회장에 대한 해임 절차에 적극 나선다. 앞서 송 부회장은 경총측의 자진사퇴를 거부하며 업무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회원사들에게 오는 7월3일 송영중 상임부회장 해임과 관련한 총회를 개최한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경총은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송 부회장의 거취 문제를 논의한 뒤 자진사퇴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당시 경총측은 송 회장을 해임하는 대신 스스로 물러날 수 있도록 생각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송 부회장의 자진사퇴를 계속 거부하자 경총측이 총회를 통해 해임하겠다는 것이다.

경총의 회원사는 450여개다. 의결 정족수는 전체 회원사의 절반 수준으로 과반수의 동의를 얻을 경우 해임의안은 통과된다. 이날 총회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경총은 정관에 상임부회장의 해임에 관한 조항이 없어 선임 조항을 준용해 송 상임부회장의 해임을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 부회장은 "자진사퇴는 없다"면서도 경총 회원사들의 최종 의사결정 기구인 총회 결과에 대해서는 승복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 부회장은 고용노동부 근로기준국장과 산업안전국장, 고용정책본부장 등을 지낸 정부 고위 관료 출신이다. 지난 4월 경총 부회장에 선임됐으나 국회에서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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