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석유화학/에너지

주유소 휘발유 8주 연속 상승세 '멈춤'…"당분간 약보합 전망"

국내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 떨어졌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0원 하락한 1609.1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셋째주부터 6월 둘째주까지 이어졌던 상승곡선이 반전한 것이다. 하지만 올 1월 첫째주 평균가(1544.9원) 대비 여전히 4.2%나 높은 가격이다.

자동차용 경유도 한 주 전보다 0.9원 내린 1410.1원을 기록, 4월 둘째주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실내 등유는 0.6원 오른 939.8원이다. 연중 최고치를 또 한번 갱신했다. 상표별로는 가장 가격이 낮은 알뜰주유소에서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0.3원 내린 1587.1원이었다. SK에너지는 0.9원 하락한 1625.1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평균 1.7원 하락한 1694.4원이었다. 경남은 1.0원 내린 1586.2원으로 서울보다 108.3원 낮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같은 기간 주요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 가격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휘발유 공급 가격은 전주에 비해 ℓ당 무려 18.6원이나 하락한 1513.6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16.6원 내린 1320.6원이었고 등유는 17.1원 하락한 812.6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측은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감산 정책을 완화하고 증산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하락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도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내에서 주로 수입해 사용하는 두바이유의 경우 이달 셋째주 가격이 배럴당 평균 71.7달러로 전주보다 2.5달러나 떨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