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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기업 인사담당자 55%, "재지원자에 긍정 평가"

기업 인사담당자 55% "재지원자에 긍정 평가"



기업 인사담당자 절반 이상은 한 번 탈락했던 지원자가 다시 입사지원을 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4.2%는 '재지원자에 대해 긍정적이다'고 답했다.

긍정적인 이유(복수응답)는 '입사 의지가 강할 것 같아서'(62.8%)가 가장 많았다. 이어 '취업 목표가 확고한 것 같아서'(29%), '부족한 점을 개선했을 것 같아서'(20.3%), '소신 있는 태도가 마음에 들어서'(18.4%), '안타깝게 떨어졌을 수 있어서'(15.5%), '퇴사율이 낮을 것 같아서'(11.6%) 등의 이유가 나왔다.

반면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탈락할만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61.1%)가 가장 많았고, '탈락 사유가 개선되지 않았을 것 같아서'(48.6%), '능력이 부족할 것 같아서'(8%), '고집이 너무 셀 것 같아서'(3.4%) 등의 의견이 있었다.

기업 10곳 중 6곳(62.8%)은 채용 시 재지원 여부를 별도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재지원자를 파악한다는 기업이 47.1%로 가장 많았고, '면접 탈락자'(19.2%), '서류 탈락자'(18.8%), '태도 등으로 문제가 된 일부 지원자'(6.7%), '최종 합격 후 포기자'(5.8%), '인적성검사 탈락자'(2.5%) 순이었다.

인사담당자 중 절반 이상(53.3%)은 실제로 재지원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답했고, 그 방식으로는 '동점자 발생 시 가점'(71.1%)이 가장 많았다. 이어 '무조건 가점'(18%), '가점 없으나 호감 등의 기타 의견'(10.9%)이 있었다.

재지원자에 대한 면접 질문(복수응답)으로는 '재지원한 이유'(59.2%)가 가장 많았고, '지난 지원과 비교해 달라진 점', '지난번 탈락 원인과 극복 과정', '다시 탈락할 경우 재지원 의사', '입사 후 포부' 등의 답변이 나왔다.

인사담당자들은 재지원자가 가장 신경 써야 할 질문(복수응답)으로 '지난 지원과 비교해 달라진 점'(31.2%), '지난번 탈락 원인과 극복 과정'(20.9%), '재지원한 이유'(20.7%) 등을 꼽았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탈락 후 재지원한 사실이 불리하게 작용할까 우려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업은 재지원 여부보다 지난 지원에서 탈락한 원인을 잘 파악하고 보완했는지를 더 중점적으로 본다"며 "부족한 부분을 분석하고 이를 어떻게 보완했는지 효과적으로 어필하면서 확고한 입사의지를 보여주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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