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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20대 구직자 절반 "연봉보다 워라밸이 더 중요"



20대 구직자 절반이 좋은 일자리 기준으로 연봉보다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청년정책 사용설명서와 성인 남녀 2927명을 대상으로 '좋은 청년 일자리 현황'을 설문한 결과, 좋은 일자리의 기준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일터'가 58.9%로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5.7%는 '좋은 청년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청년 일자리를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일과 삶의 균형 다음으로 ▲급여와 성과급 등 금전적으로 만족스러운 직장(51.0%)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는 곳(38.4%) ▲회사 분위기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곳(17.7%) ▲기업 및 개인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10.9%) ▲정년 보장 등 오래 일할 수 있는 곳(10.8%) 등을 꼽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경우 일과 삶의 균형이 실현되는 직장을 가장 좋은 일자리로 꼽은 응답이 61.2%로 가장 높았다. 20대는 59.1% 40대는 52.4%가 워라밸 실현이 좋은 일자리의 기준이라고 봤다.

반면 사회경험이 적은10대는 급여가 높고(52.6%) 복지제도(50.0%)가 잘되어 있는 곳이 좋은 일자리라고 답했다.

7월 시행을 앞둔 노동시간단축이 좋은 청년 일자리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이 3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잘 모르겠다(26.3%)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20.4%) ▲큰 도움이 될 것 같다(12.8%)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4.6%) 순으로 대답했다.

노동 시간 단축으로 '야근 및 특근 수당' 등 임금 감소를 우려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응답자 중 46.3%가 '조금 우려 된다'고 답했다. '매우 우려된다'도 24.1%로 적지 않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 외에 ▲잘 모르겠다(13.3%) ▲우려되지 않는 편이다(12.6%) ▲매우 우려되지 않는다(3.7%) 순으로 답했다.

반면 응답자 중 78.3%는 야·특근 수당 등 임금조건 보다는 일과 삶의 균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이 8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79.4%, 20대 77.5% 순으로 워라밸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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