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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검찰 고위급 승진·전보 38명…윤석열 서울지검장 유임

법무부가 대검검사급 이상 검사 38명에 대한 신규 보임과 전보 인사를 22일자로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윤석열 서울지검장은 유임됐다.

법무부는 최근 사직 또는 용퇴 등으로 공석이 된 대전고검장 등 대검검사급 이상 검사의 결원을 충원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박균택 법무부국장(사법연수원 21기)이 광주고검 검사장에 신규 보임됐다. 고등검사장급으로는 유일하다.

검사장급 신규 보임은 9명이다. 윤대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가 법무부 검찰국장에,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가 대검 기획정부장에 보임됐다.

법무부는 윤대진 차장검사의 보임에 대해 "검찰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법무·검찰 관련 주요 국정과제수행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기수에 구애받지 않고 적임자를 발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검 강력부장에는 권순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25기), 공판송무부장에는 김후곤 검찰연구관, 과학수사부장에는 국가정보원에 파견된 조남관 서울고검 검사가 보임됐다.

서울고검 차장검사로는 고흥 안산지청장이, 부산고검 차장검사에는 박성진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가, 광주고검 차장검사에는 장영수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가 보임됐다.

청주지검 검사장 자리에는 여환섭 성남지청 지청장이 앉는다.

이밖에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에 강남일 서울고검 차장검사 등 28명이 전보됐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 방향에 대해 "능력과 자질, 지휘 통솔 능력,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며 "출신 지역과 학교 등을 적절히 반영해 균형 있는 인사를 시행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열린 제116차 검찰인사위원회 의결사항에 따라,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적 여망을 수용하는 자세, 사회 변화에 대한 공감 능력'도 고려했다.

이 같은 인사 방향에 따라, 법무부는 검찰인사위원회의 대검검사급 이상 검사 신규 보임 적격 심의를 거쳐 사법연수원 24기 6명, 25기 3명을 검사장급 보직에 신규 보임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주요 현안사건 처리 등 업무의 연속성을 위하여 서울중앙지검장, 대검 공안부장 등을 유임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사법연수원 24기, 25기 우수 자원을 검사장급 보직에 새로 발탁해 검찰 지휘부를 개편함으로써 조직 활력을 도모하고, 분위기를 일신하고자 했다"며 "검사장급 보직에 신규 보임되는 검사들은 출신 대학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인적 구성의 다양성이 확보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제외한 대학 출신 대검검사급 이상 검사가 4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이는 대검 검사급 이상 검사 42명 중 7명으로 약 16%를 차지한다.

한편, 법무부는 검찰의 인권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검에 인권정책수립, 피해자 보호, 인권침해 조사, 양성평등 관련 업무 등 인권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인권보호부를 신설할 계획이다.

초대 대검 인권보호부장에는 권순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을 내정하고, 인권보호부 설치를 위한 직제 개정 전까지 강력부장으로 보임해 부서 신설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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