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김숙이 첫 촬영 후 힘든점을 밝혀 눈길을 끈다.

1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는 올리브 '밥블레스유'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황인영PD,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참석했다.

이날 김숙은 첫 촬영에서 있었던 남모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막내라서 힘든점은 없다"며 "그런데 녹화가 끝났는데 집에 안가는 것이 고충이다"고 밝혔다.

이어 "다 끝나야 집엘 가는데, 촬영이 끝났음에도 먹고 있고, 화정 언니는 다음 메뉴를 선정하고 얘길한다"며 "그래서 첫 날에 아프다고 하고 도망나왔다"고 털어놨다.

또 "분명 최선을 다해서 먹었는데, 화정 언니가 '오늘 몸이 안 좋니, 왜 이렇게 못 먹어?'라고 말하고, 이어 영자 언니가 '숙이야, 우리 이제 본격적으로 먹자'라고 하는데 무섭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영자, 최화정, 송은이, 김숙 네 사람은 오는 21일 '밥블레스유'를 통해 신개념 푸드테라 Pick 쇼를 선보인다. 전국에서 배달된 생활 속 고민들을 이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