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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새로나온책] 고양이의 주인이 되어보았습니다 外



◆고양이의 주인이 되어보았습니다

아리 주인 지음/라의눈

유튜브 채널 '아리는 고양이 내가 주인'의 고양이 아리와 주인의 이야기가 책으로 전해진다. '개냥이'가 환영받는 오늘날 도도하고 자기애 충만한 '고양이'인 아리와 집사임을 거부, 당당히 고양이 '주인'임을 주장하며 많은 유튜브 구독자들로부터 지탄받는 아리 주인의 알려지지 않은 인생×묘생 스토리로 구성됐다. '집사'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고양이와 함께 하는 삶, 더 나아가 누군가와 함께 하는 삶에 대한 즐거운 통찰을 독자들에게 선물할 것이다. 248쪽, 1만 5000원.



◆놀러 가자고요

김종광 지음/작가정신

김유정의 반어, 채만식의 풍자, 이문구의 능청스런 입담을 갖춘 작가로 평가받는 김종광의 '놀러 가자고요'가 출간됐다. '경찰서여, 안녕', '모내기 블루스', '짬뽕과 소주의 힘' 등의 소설을 발표하고, 청소년 및 역사 소설을 아우르는 등 폭넓은 행보를 이어온 그가 8년 만에 선보이는 소설집이다. 2011년에서 2017년까지 잡지 지면에 발표했던 소설들 가운데 9편을 수록한 이 책은농촌 소도시를 배경으로 세련된 삶의 뒷전으로 밀려난 정답고 순박한 마음과 풍경들을 그려낸다. 336쪽, 1만 3000원.



◆서울 선언

김시덕 지음/열린책들

문헌학자 김시덕 교수가 서울 답사에 나섰다. 40여 년간 살고 생활했던 곳들을 걸으며 조금은 다른 서울의 역사를 읽어 내는 '서울 선언'을 통해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만나고, 진짜 서울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장소들은 아파트 단지와 상가와 골목, 공단과 종교 시설, 주택가와 빈민가, 유흥가와 집창촌, 서울 안의 농촌 지대 등 얼핏 봐선 볼품없는 곳들이다. 저자는 우리가 사는 주변부를 걷는 것이 바로 자신의 도시를 가치 있게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한다.416쪽, 1만 8000원.



◆나이 든 반려견을 돌보는 중입니다

권혁필 지음/팜파스

반려견의 노령화는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보호자는 이를 그저 바라보기만 해서는 안 된다. 반려견도 사람처럼 노령화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고, 그 결과 지금까지 알던 것과는 전혀 다른 강아지가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산책, 놀이법, 배변 훈련 등 노견에게 적합한 일상 케어법을 소개하며 노견을 이해하는 길을 제시한다. 더불어 노견 보호자라면 한 번쯤 생각하기 마련인 반려견과의 이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4쪽, 1만 2000원.



◆러블로그

우희덕 지음/나무옆의자

2018년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우희덕 장편소설 '러블로그(Love Blog, Love Log)'. 생존이 걸린 원고를 잃어버린 코믹픽션 작가가 원고를 찾아 헤매는 과정에서 탐색하게 되는 인터넷 블로그의 세계와, 거기에서 일어나는 현실과 허구의 경계 해체를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들이 저도 모르게 경험의 흔적을 공유하며 서로 연결되어 있는 곳, 수없이 겹치고 지워지며 얽혀 있는 로그들 속에서 마침내 마주하는 어떤 인연에 작가는 주목한다. 244쪽, 1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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