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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판화·삽화에도 능했던 색채마술사…샤갈展

'샤갈 러브 앤 라이프'전 포스터(한가람 미술관 제공)



따뜻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향연으로 사랑과 낭만, 꿈을 그림으로 이야기 했던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 회화만이 아닌 판화와 삽화,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장르로 샤갈의 작업세계, 삶과 사랑을 만나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오는 9월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샤갈 러브 앤 라이프전(展)'은 프랑스에서 대여해 온 작품들이 아닌, 국립이스라엘 미술관의 샤갈 작품 소장품들로 구성된다. 이 미술관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대인 문화 예술 수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샤갈과 그의 딸 이다(Ida)가 직접 기증하거나 세계각지의 후원자들로부터 기증받은 샤갈 작품 중 150 여점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다. 전시에는 회화, 판화, 삽화, 태피스트리, 스테인드글라스 등 샤갈 작품들의 다양한 장르를 만나볼 수 있으며 20세기 가장 위대한 화가 샤갈의 사랑과 삶을 집중 조명한다. 초상화, 나의 인생, 연인들, 성서, 죽은 혼, 라퐁텐의 우화, 벨라의 책 등 총 7 개의 섹션으로 선보인다.

안재영 미술평론가는 "한국에서 열렸던 다른 샤갈전과 달리 이번 전시는 문학과 깊은 인연을 맺은 샤갈의 여러 삽화와 서적, 피카소와 함께 판화를 제작하던 모습 등을 통해 종합예술가로서 숨겨진 면모를 조명하고 또 특수 제작된 프로젝터를 통해 샤갈의 드로잉이 점차 그림의 형상을 갖춰가는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한 전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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