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LG G7, 웅장한 스피커에 어두워도 밝게 찍히는 카메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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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LG G7, 웅장한 스피커에 어두워도 밝게 찍히는 카메라 '최고'

최종수정 : 2018-06-14 16:55:57
LG G7 씽큐 라즈베리 로즈 색상. LG전자
▲ LG G7 씽큐 라즈베리 로즈 색상. /LG전자

지난달 18일 국내에 출시된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7 씽큐(ThinQ)'를 최근 일주일 간 사용해봤다. 진화한 카메라와 웅장한 스피커가 인상적이었다.

제일 많이 사용한 건 카메라 기능이다. 스스로 사물을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추천하는 인공지능(AI)카메라는 사진을 찍는 즐거움을 높여준다. 음식 사진을 찍을 땐 '음식' 모드로 바뀌고 꽃 사진을 찍을 땐 '꽃' 모드로 바뀐다. 인물, 동물, 도시, 하늘, 해변 등 19개 자동 최적화 촬영모드를 추천한다. 찍은 사진은 AI가 15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저장돼 사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일반 카메라 모드 왼쪽 와 AI가 추천해준 꽃 모드. 구서윤 기자
▲ 일반 카메라 모드(왼쪽)와 AI가 추천해준 꽃 모드. /구서윤 기자
일반 카메라 모드 왼쪽 와 AI가 추천해준 음식모드. 구서윤 기자
▲ 일반 카메라 모드(왼쪽)와 AI가 추천해준 음식모드. /구서윤 기자

피사체의 종류에 따라 인식 시간은 다르게 소요됐다. 꽃의 경우 처음 인식하는 데는 4초간의 시간이 걸렸지만 그다음부터는 꽃을 비추는 즉시 꽃모드로 전환됐다. AI카메라로 잔디를 비추자 '휴가, 초록, 고요함, 자연, 시금치, 소금 웅덩이, 알리움 꽃, 배경, 잔디, 맥주' 등의 단어가 끊임없이 나타나고 사라지며 30초가량이 흐른 후에 '자연' 모드로 전환됐다.

같은 자리에서 광각카메라 기능을 통해 찍은 사진. 구서윤 기자
▲ 같은 자리에서 광각카메라 기능을 통해 찍은 사진. /구서윤 기자

107도의 초광각 카메라도 유용하다. 같은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도 넓은 시야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 특히나 그 기능이 돋보인다.

일반 카메라 모드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모습을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기능을 통해 밝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구서윤 기자
▲ 일반 카메라 모드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모습을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기능을 통해 밝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구서윤 기자

어두운 환경에서는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가 자동으로 켜진다. 일반 카메라 모드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모습을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기능을 통해 밝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화질은 다소 아쉬웠지만 플래시를 켜는 번거로움 없이 찍을 수 있었다.

피사체 주변의 배경을 흐릿하게 보여주는 아웃포커스 기능도 자주 사용했다. 찍고 난 후 앨범에서 언제나 흐림의 정도가 조절 가능하다.

G7 씽큐는 한낮의 밝은 햇볕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1000니트 화면을 구현하는 '밝기 부스트' 기능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니트는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숫자가 높을수록 더욱 밝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전체 화면 밝기가 500~600니트 정도임을 감안하면 2배 가까이 밝은 셈이다.

햇볕 아래에서 애플의 아이폰6나 삼성 갤럭시S9으로 보는데도 어려움은 없었지만 G7 씽큐의 부스트 기능을 켜니 제일 밝고 선명한 화면이 나타났다.

붐박스 스피커는 놀라웠다. G7 씽큐는 스마트폰 자체가 스피커의 울림통 역할을 하는 신기술인 붐박스 스피커를 탑재해 스피커 울림통의 크기를 일반 스마트폰보다 10배 이상 키웠다. 음악을 켜고 테이블이나 상자 위에 올려놓으니 크고 웅장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평소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했는데 G7 씽큐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할 필요를 못 느끼도록 했다. 올려놓는 위치를 바꿔가며 듣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언제 어디서나 클럽에 온 듯한 강렬한 사운드와 화려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고 소개하는 붐박스 쇼와 음악에 맞춰 플래시를 깜빡이는 플래시 라이트, 시각적 효과를 주는 비주얼 이펙트, 휴대폰을 들고 흔들 때 강한 진동 효과를 주는 기능으로 경쾌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큐보이스도 이전에 체험해봤던 LG V30S+ 씽큐 보다 똑똑해졌다. 지난 4월 체험 당시 V30S+ 씽큐는 "오늘의 주요뉴스를 알려줘"라는 기자의 요청에 "도와드리고 싶지만 그건 조금 더 배워서 할 수 있는 일이예요"라고 답했었다.

G7 씽큐는 같은 요청을 하자 '오늘의 주요뉴스'를 검색한 화면을 보여줬다. 다만 오늘의 최신 뉴스가 아닌 과거의 뉴스들을 보여준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뉴 세컨드 스크린을 통해 화면의 형태와 기능을 바꿀 수 있다. 구서윤 기자
▲ 뉴 세컨드 스크린을 통해 화면의 형태와 기능을 바꿀 수 있다. /구서윤 기자
뉴세컨드 스크린을 통해 화면의 형태와 기능을 바꿀 수 있다. 구서윤 기자
▲ 뉴세컨드 스크린을 통해 화면의 형태와 기능을 바꿀 수 있다. /구서윤 기자

디스플레이가 알파벳 'M' 형태인 노치 디자인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해봤지만 불편함이나 어색함이 들지 않았다. 또한 뉴 세컨드 스크린을 통해 화면의 형태와 기능을 바꿀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1일(현지시간) 북미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G7 씽큐를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CIS,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아직 판매 결과를 집계하지 않았지만 초기 반응이 나쁘지 않다"며 "G7 씽큐의 광고모델인 방탄소년단과의 시너지 효과도 나타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으며,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는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톱10에 진입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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