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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압승에 수도권 경협 '순풍' 이어갈듯



6·13 지방선거가 여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남북교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인은 서울·평양 교류 활성화 공약으로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서울·평양 공동개최 추진 ▲경평축구 부활 ▲서울·평양 간 도시 협력 ▲서울·평양 문화예술 교류를 공약했다.

서울과 평양의 도시 인프라 협력을 위해 평양 상하수도를 개량하고, 대중교통 운영체계 협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경제협력을 위해서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와 식생동물 종자교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예술교류로는 서울시향과 조선국립관현악단의 합동 공연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서울·평양 아트 비엔날레'를 추진하고, 두 도시의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북한과 얼굴을 맞댄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교류사업 전초기지로 거듭난다. 이재명 당선인은 평화 경기 조성을 위해 경기 북부에 통일경제특구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남북 교류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환경개선을 위한 남북 협력체계 마련 ▲한강 하구의 평화적 활용방안 마련 ▲경기 서해안 평화관광벨트 조성 지원 ▲문화예술체육 교류 확대 ▲남북교류협력기금 증액으로 도민중심 남북교류 지원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정비와 남북교류 민관협치체계 구축 등을 공약했다.

남북으로 나뉜 강원도는 금강산 관광 재개에 나선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당선인은 설악산과 금강산, 동해안권에 이르는 관광벨트를 조성할 방침이다.

최 당선인은 경원선 철도 복원과 양양-백두산, 양양-원산 항공노선 취항을 약속했다. 속초·묵호-원산·나진 구간 백두산 크루즈 항로 개척도 공약했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공동입장에 이어,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은 남북 공동 유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당선인은 인천·해주·개성을 연계한 '남북 공동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한다. 인천 강화 교동에는 평화산단을 조성하고, 기술자본집약산업과 금융서비스를 담당한다. 개성은 노동집약산업과 중소기업, 부품제조 중심 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패주는 대외경제특구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박남춘 당선인은 북한과의 교류로 인천을 대외진출의 전략적 국제관문으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영종-신도-강화를 잇는 서해평화연도교를 추진하고, 인천-남포 항로 등을 개설해 땅과 바닷길을 뚫는다는 구상이다.

박 당선인은 하늘길을 펴기 위해 인천공항과 평양의 순안공항을 잇고, 백두산·금강산 관광을 위한 삼지연·원산공항 길 개설도 약속했다.

남북공동어로구역도 조성도 추진된다. 앞서 남북 정상은 지난 4월 판문점 선언으로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든다고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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