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정치일반

'이재정·임해규·송주명' 경기교육감 선거 3파전 양상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이재정(진보)·임해규(중도보수)·송주명(진보) 후보간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양상이다.

뉴데일리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3~4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도 관련 여론조사 결과, 이재정 후보가 30.6%, 임해규 후보와 송주명 후보가 나란히 17.7%의 지지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권자가 관심을 가지는 △혁신교육 성패 △외고·자사고 존폐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 영어학습 허용 여부 △저녁식사 제공·야간자율학습 학교별 자율결정 여부 등 핵심 쟁점을 질문한 결과, 일부 쟁점의 경우 지지 후보별로 유권자들의 호불호가 뚜렷함이 드러났다.

'혁신교육'에서는 이재정·송주명 후보 지지층은 각 62.2%와 47.0%가 '완성'을 요구한 반면, 임해규 후보 지지층의 53.7%는 '실패'를 선언했다.

'외고·자사고'는 임해규 후보 지지층의 63.5%는 '유지'를 원했지만, 이재정·송주명 후보 지지층은 각 66.8%와 51.1%가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초등학생 1~2학년의 방과후 영어학습은 임해규 후보 지지층의 68.2%가 '허용'할 것을 촉구한 것을 비롯해 송주명 후보 지지층의 53.7%, 이재정 후보 지지층의 53.4%도 '허용'을 원하는 등 김현복 후보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후보 지지층이 '허용'을 선호했다.

학생들에 대한 저녁식사 제공과 야간자율학습 여부를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자는 주장 역시 임해규·이재정·송주명·배종수 후보 등 김현복 후보를 제외한 모든 후보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일부 정책에서는 유권자가 지지 후보의 성향에 관계없이 보수적 교육정책을 요구하는 양상도 엿보였다.

향후 본격적으로 후보자 간에 정면 대결 양상이 펼쳐질 경우 선거 국면에 큰 변화가 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또한 아직 지지자를 결정하지 않은 부동층 표를 얼마나 흡수하느냐가 향후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5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셀가중 방식으로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