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저소득층 대상 '무료 인공관절' 수술 수혜자 모집

KBL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비 전액을 지원한다.

KBL과 희명병원은 '2017-18시즌 '사랑의 3점슛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금으로 무료 인공관절 수술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사랑의 3점슛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금액은 총 4275만원이다. 이 중 50%는 인공관절 수술비로 지원되며, 나머지 금액은 오는 11월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지정기탁(금천구)할 예정이다.

이번 인공관절 수술은 무릎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수술비 전액이 지원된다.

퇴행성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연골이 닳아 뼈와 뼈가 맞닿으며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운동 범위 감소로 인해 보행 및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특히 말기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인공관절 수술이 꼭 필요하다.

신청방법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사연과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