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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패션업계 '체험형 마케팅' 확산…"브랜드 가치 전달 및 홍보 효과적"

아디다스가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관객 참여형 이벤트 'MMCA X 아디다스'를 진행한다. /아디다스



최근 많은 스포츠 브랜드가 '크루 문화'를 활용한 체험형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단순하게 브랜드나 제품의 강점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 육체적으로 와닿는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브랜드 제품을 착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최적화된 제품의 기능을 느끼는 한편 높은 운동 효과까지 경험할 수 있어 운동마니아들의 반응이 뜨겁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내달 8일부터 10월까지 관객 참여형 이벤트 'MMCA X 아디다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러닝, 현대무용, 스트리트 댄스, 발레 등 지금껏 경험할 수 없었던 색다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다. 아디다스는 젊은 2030 소비자들에게 운동에 대한 색다른 동기 부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내달에는 국립현대무용단 소속 무용수 성창용, 김민진이 현대무용과 트레이닝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7월에는 스트리트 댄서들과 어반댄스 세션을, 8월에는 국립발레단의 발레 트레이닝 클래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울관 근처 7km코스를 달리고 기부와 미술전시까지 관람하는 러닝 프로그램을 진행, 참가비용 1만원을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의 분쟁피해지역 아동보호 캠페인에 전액 기부한다.

하이 퍼포먼스 브랜드 다이나핏은 러닝에 특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살리고자 운동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러닝에 탄력을 더하는 프로그램 '다이나핏 런데이'를 기획했다.

다이나핏은 우선 첫 번째 테마로 서울 청계천과 광화문, 경복궁 일대를 달리고 휘트니스 센터에서 트레이닝을 받는 클래스를 마쳤다. 이어 각 테마별 운동을 2회씩 총 10회 운영하고 내달 30일 '요트런'으로 이벤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웃도어브랜드 K2는 올 여름 새로운 등산문화를 전파하고자 하이킹 프로그램 '어썸하이킹'을 진행했다. K2 어썸하이킹은 등산 기초를 비롯해 클린백을 활용한 친환경 등산 지침을 배우고 힐링을 위한 명상 및 오감 깨우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참가비는 3만원으로 전원에게 K2 패커블 배낭, 물병, 클린백으로 구성된 K2 하이킹 패키지를 준다.

김형신 K2 마케팅 팀장은 "어썸하이킹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고 산을 좀 더 쉽게 접하고 등산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기획한 K2만의 시그니처 하이킹 프로그램"이라며 "젊은 소비자들이 러닝처럼 등산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케이스위스(kswiss)는 지난해부터 테니스클럽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테니스 간판 스타로 떠오른 '정현 신드롬'에 지원자가 지난해 대비 두배 가까이 증가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케이스위스 테니스클럽은 2030 세대의 크루 문화에 기반해 비슷한 나이대의 참가자들이 함께 테니스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젊은 세대들을 대상으로 테니스 저변을 확대하고 테니스 전문 브랜드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하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케이스위스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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