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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LG家3세 구본무 별세] 장하성·이재용·박삼구 정재계 조문 행렬

어제(20일) 별세한 구본무 LG그룹 회장 유족이 비공개 가족장을 치르기로 했지만 각계 주요 인사 등의 빈소 방문과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이날 추도문을 통해 "믿기지 않는 비보에 애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변화의 시대와 치열한 글로벌 경쟁으로 우리 경제에 고인의 혜안과 통찰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 고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슴이 미어진다"고 슬픔을 드러냈다.



정상국 전 LG전자 부사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함께 모시는 동안, 혼자 잘난 척하며 회장보다는 회사를 위한답시고 입바른 소리로 마음 아프게 해드렸던 여러 일들도 이제 와 생각하니 개코도 아무 것도 아닌 치기 어린 짓꺼리였으며 후회스럽기 그지없다"며 남다른 비통함과 소회를 담은 추모사를 남겼다.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빈소에 조화를 보낸 데 이어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보내 조문하게 했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존경받는 훌륭한 재계의 큰 별이 가셔서 안타깝다"며 문 대통령의 이같은 말을 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수행원 없이 오후 4시쯤 빈소를 찾아 10여분간 머물렀으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도 빈소를 방문했다.



범 LG가에 포함되는 LS그룹, GS그룹과 가족의 조문은 밤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자극 엑사이엔씨 회장, 구자원 LIG그룹 회장,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 구본완 LB휴넷 대표,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사장, 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 구자학 아워홈 회장, 구본걸 LF 회장,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등 발길이 이어졌다. 구씨가와 사돈 지간인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도 고인을 추모했다.



정치권에서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밖에도 양승태 전 대법관, 방상훈 조선일보 대표이사,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등이 빈소를 방문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도 고인을 추모하는 의미로 이날 한화 이글스와의 잠실 홈 경기에서 응원단을 운영하지 않았다.

LG그룹을 23년간 이끌어온 구 회장은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상무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빈소를 지키고 있다. 부인 김영식 여사와 장녀 구연경 씨, 차녀 구연수 씨 등도 조용히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구본무 LG 회장의 장례식이 3일장으로 치러진다. 구 회장의 장례절차도 비공개이며 장지도 알리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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