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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올해 의대 수시모집 10명 중 4명 학종으로 선발… 학종 정원 137명 늘어

종로학원하늘교육 37개 의대 전형 분석

- 37개 의대 수시모집서 1807명 선발... 전년보다 13.5%p 증가

- 학종, 학생부교과, 논술전형 순으로 많이 뽑아

/유토이미지



올해 의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선발인원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시모집 선발인원의 10명 중 4명 이상을 학종으로 선발한다. 학종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이 대학·전형별 상이하므로 모집요강을 파악해 비교우위 전형에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20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올해 전국 37개 의대의 수시모집 선발인원(정원내)은 1807명으로 전년도 36개 의대 1592명 대비 215명(13.5%p) 증가했다. 정시모집 인원을 합치면 총 선발인원은 2927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394명(15.6%p) 늘었다. 수시모집 전형 유형별로, 학종 선발인원은 794명으로 수시 모집정원의 43.9%로 가장 많고, 학생부 교과전형은 715명, 논술전형 253명, 특기자전형 45명 순이다. 학종 선발인원이 전년 대비 137명 대폭 증가한 점이 는에 띈다.

올해 의대 수시모집을 노리는 수험생들은 이들 주요 전형 요소별로 자신이 비교 우위에 있는 전형에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대체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으로 최소 2개 영역 1등급 이내가 반영된다. 또 일반고를 기준으로 수시모집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의대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교과 성적이 평균 1.3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수시 논술 전형의 경우는 최근 논술고사가 평이하게 출제되는 것을 고려해도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 득점해야 합격 가능성이 있다. 서울대 올해 면접에서 의사로서의 자질과 적성, 인성 등을 중시하고 다양한 상황 제시에 따른 다중인성면접을 실시하는 등 면접전형을 강화했다.

각 대학별 의대 모집요강을 보면, 가천대는 수시모집 가천의예전형(학생부종합)에서 20명, 학생부우수자(학생부교과) 5명 등 25명을 선발한다. 가천의예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정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최저학력 기준으로 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탐(2과목) 영역 중 3개 영역 각 1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경희대 의대는 학종 네오르네상스전형 55명, 논술우수자전형 22명 등 77명을 수시로 뽑는다. 학종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면접 30%를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논술전형은 학생부 30%, 논술 70%로 선발하고 수능최저는 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한국사 5등급 이내를 적용한다. 의학계 논술에서는 특정 과학 지식 뿐 아니라 통합적인 사고능력과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활용 능력을 종합 평가한다.

고려대 의대는 학종 일반전형 35명, 학생부교과 학교추천전형 16명, 학중 고교추천II전형 32명, 특기자전형 10명 등 93명을 선발한다. 학종 일반전형은 1단계 서류로만 5배수 내외를 가린 뒤, 2단계에서 면접 30%를 합산하고, 수능최저 4개 영역 등급합 5이내와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적용한다. 학생부교과 학교추천I전형은 1단계서 학생부교과 100%로 3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면접 100%를 적용해 뽑는다. 수능최저 4개 영역 등급합 5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를 받아야 합격이 가능하다. 특기자전형에서는 1단계 서류 100%로 선발한 뒤, 2단계 면접 50%를 추가해 뽑고,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단국대 의대는 수시모집에서 학종 DKU인재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한다. 수시 학종은 서류 100%를 적용하는데, 수능최저는 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탐(1과목) 4개 영역 등급합 5이내를 적용한다.

서울대 의대는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105명을 선발한다. 학종 일반전형 75명, 지역균형선발전형 30명으로 일반전형의 경우 1단계 서류평가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 50%를 적용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는 고교별 2명 이내를 추천받아 서류평가와 면접 결과를 종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탐 등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를 받아야 합격이 가능하다.

성균관대 의대는 수시모집에서 학종 글로벌인재전형 25명을 뽑는다.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 내외를 가린 뒤, 2단계에서 면접 20%를 추가해 전형하고 수능최저는 없다.

중앙대 의대는 논술전형 40명, 학종 다빈치형인재 8명, 탐구형인재 8명 등 총 56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논술 60%, 학생부40%(교과 20%, 출결 및 봉사 20%)를 적용하고 수능 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탐(2과목) 중 4개 영역 등급합 5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의 수능최저를 반영한다. 학종은 1단계 서류평가로 3~4배수 내외를 뽑고, 2단계에서 면접 30%를 합산해 수능최저 없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종 다빈치형인재전형과 탐구형인재는 서류평가에서 서류를 근거로 각각 성장가능성과 전공 분야 학업잠재력 등을 종합 평가하고 면접평가는 개인별 심층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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