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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북정상회담]文 "완전한 비핵화 위한 소중한 출발", 金 "불미스런 역사 되풀이하지 않을 것"

최종수정 : 2018-04-27 18:40:28
판문점 선언 서명 직후 평화의 집 앞마당서 가진 발표식서 밝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도보다리 위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판문점 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도보다리 위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판문점 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남북정상회담 후 "북측이 먼저 취한 핵 동결 조치는 대단히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소중한 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하나의 핏줄과 역사, 문화와 언어를 가진 북남은 본래처럼 하나가 돼 끝없는 번영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서명한 후 선언문 발표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 김 위원장과 나는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는 게 우리의 공동 목표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남과 북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담하게 오늘의 상황을 만들어 내고 통 큰 합의에 동의한 김 위원장의 용기와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는 주도적으로 우리 민족의 운명을 결정해 나가되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해 정기적 회담과 직통전화로 수시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오늘 북남의 전체 인민과 세계가 보는 가운데 서명한 합의가 역대 합의처럼 시작만 뗀 불미스러운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두 사람이 무릎을 마주하고 소통 협력해 반드시 좋은 결실이 맺어지게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그 길에는 외풍과 역풍, 좌절과 시련도 있을 수 있다"며 "고통 없이 승리 없고 시련 없이 영화가 없듯 언젠가 힘들게 마련된 이 만남과 온갖 도전을 이기고 민족의 진로를 손잡고 함께 헤친 날들을 즐겁게 추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판문점 선언'에 대해 "(북한의)비핵화 의지를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했다"면서 "'완전한 비핵화'라는 표현을 쓴 데 주목했으면 좋겠고, 핵 없는 한반도 실현의 의지를 확인한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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