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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H부인의 남편은 학력도 좋고 직장에서도 성실하다. 남편은 나름대로 재테크에 관심이 있어 주식투자를 했다. 어느 날 날라 온 주식투자명세서를 보고는 기함을 했다. 무심코 열어보았더니 제법 큰 액수의 주식투자를 하고 있었던 것인데 이리저리 살펴보니 종목마다 손실이 나있었다. 투자자금의 출처도 의심스러웠다. 알고 보니 직장인 신용대출이며 마이너스 통장대출을 받아 근 오천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하고 있었던 것인데 남편은 오히려 자기 허락 없이 우편물을 뜯어본 것을 더 문제 삼았다. 다음 날 H부인은 아침 댓바람부터 필자를 찾아와 하소연을 했다. 필자는 오랜 신도인 H부인에게 다음 번 법회 때 꼭 남편과 함께 오라고 일러주었다. 일요법회 때 부부가 나란히 참석을 했는데 그 때 필자는 법회를 마치고 공지시간에 사주이론 중 재물 복에 관해 설명해 주었다. 남편은 신축(辛丑)생 음력 정월생으로서 경인(庚寅)월 에다가 일주엔 양인살이 있어 머리는 총명하고 사교성은 있으나 겁재가 년지 월지에 있고 신약사주라서 재성이 약하다. 즉 직장생활이나 조직생활이 맞는다. 반면에 H부인은 한 살 아래 임인(壬寅)년 음력 5월생인데 병오(丙午)월이 되니 남편에게 부족한 재성(財性)이 식신으로 자리 잡고 있어 먹을 복이 풍족하며 재주가 좋다. 이런 경우엔 재테크를 하더라도 부인명의로 하는 것이 좋으며 남편은 부인과 상의를 하게 되면 손해 볼 일도 본전이 되며, 본전을 볼 일이라면 이윤을 보니 실천해 보라고 말해주었다. 내심 느껴지는 것이 있는지 남편은 바로 다음 주중에 부인을 점심시간에 나오라 하여 부인명의로 주식을 옮기고는 얼만가를 잊고 지냈는데 희한하게도 손실이 줄어들었다. 이때부터 H부인은 주식에 관심을 가지면서 신문의 경제면도 보고 여기저기서 들은풍월을 발휘하여 가장 손해가 적은 종목을 팔아서 S종목을 매수했는데 여기서 대박이 났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말이다. 그 후 H부인의 남편은 어떤 일을 결정할 때 부인과 정중하게 앉아 상의한다는 것이다. 이는 필자로부터의 상담 후 생긴 철칙이다. 신강재강 사주가 아닌 남편들은 부인에게 잘해야 한다. 흔히 복부인을 둔 남편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런 기운은 신묘한 것이어서 나의 상대성이 되는 이성이자 재성인 부인과의 운기화합은 상생기운으로 펼쳐지게 된다. 반면에 배우자에게 늘 불만이면서 불화(不和)한다면 재성이 상처를 받으므로 자연 재물 운은 박약해진다고 봐도 좋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빈털터리가 될 공산이 크다./김상회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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