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갈래 대학 가는 길] 올해 정시 선발 비율 높은 대학 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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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갈래 대학 가는 길] 올해 정시 선발 비율 높은 대학 공략법

최종수정 : 2018-04-19 10:46:35
⑨한국외국어대 정시모집 경영학과 합격 사례
한국외대UI 한국외국어대학교
▲ 한국외대UI /한국외국어대학교

#지난해 대입에 실패했던 A 씨는 2018학년도 한국외대 경영학과를 정시모집으로 합격했다. 재수한 뒤 수능 수학과 탐구 영역 백분위 점수가 급상승한 것이 성공 요인이었다. 절대평가로 첫 전환된 수능 영어도 재수 전처럼 3등급을 받았다면 합격이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됐다.

대입 선발 방식은 크게 학생부 위주의 수시모집과 수능 위주의 정시모집으로 나뉜다. 학교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다면 수시모집을, 수능 모의고사에서 상대적으로 점수가 높다면 정시모집을 위주로 지원하는 이유다.

올해 고3이 치르는 2019학년도에 서울의 10개 대학 가운데 정시모집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한국외대로 전형계획안 기준으로 총 모집인원의 30.5%인 514명을 선발한다. 이어 한양대 30.3%, 연세대 29.5%, 경희대 29.5% 순으로 정시모집 비율이 높다. 이 대학들은 학생부에서 불리하더라도 수능에서 강점을 보이는 수험생들이 공략할 대학인 셈이다.

정시모집 선발 비율은 보통 당초 계획보다 높아진다. 수시모집에서 중복합격자나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미등록자가 발생할 경우 채우지 못한 인원은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하기 때문이다. 한국외대의 경우 정시로 이월된 인원이 지난해 1.5%정도로 2019학년도에도 이월 인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나·다군별로 한 곳에 한 대학만 지원이 가능하므로 군별 모집단위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한국외대의 경우 군별로 가군 경영학과, 사범대학 등에서 32.7%(168명)를, 나군 LD학부(Language & Diplomacy), 경영학부 등에서 67.3%(346명)를 뽑는다. LT(Language & Trade)학부의 경우 전년 나군에서 올해 가군으로 모집군이 바뀌었는데, 같은 가군에서 100%를 선발하는 경희대와 이화여대 등과 겹치지 않는지 주의해야 한다.

경희대 정시모집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보면,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로 국어·수학 반영 비율이 다소 높고,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가형+과탐 응시자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한국외대를 포함해 한양대, 경희대, 중앙대 등 주요 10개 대학 중 7개 대학이 사탐 1과목을 제2외국어로 대체를 허용하고 있어, 이들 대학 지원자는 제2외국어 준비가 필요하다.

한국외대 본관 한국외국어대학교
▲ 한국외대 본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절대평가 수능 영어의 경우 등급간 점수차가 중요한데, 한국외대의 경우 영어1등급은 140점, 2등급 134.4점으로 등급간 점수차가 5.6점으로 커 영어 등급 관리가 상대적으로 중요한 대학으로 꼽힌다. 실제로 한국외대의 전년도 합격자 표본조사 결과 영어 1등급 학생이 합격자의 68.3%, 2등급은 36.7%으로 3등급자 합격 사례가 없는만큼 수능 영어 최소 2등급 이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능 영어에서 5.6점 감점되더라도 국어나 수학 영역 1~2문제로 극복이 가능하다.

2018학년도 한국외대 정시모집 나군 경영학과 입학에 성공한 A 씨의 국·수·탐 3개목 합계 등급은 5.5였고, 백분위 등급합은 275였다. 지원이 가능했던 학과로는 한국외대과 같은 나군에서는 건국대 정치외교학과와 동국대 경제학과였고, 가군에서는 건국대 영어교육과, 동국대 국제통상학부, 다군에서는 홍익대 경제학부, 건국대 지리학과로 분석됐다.

재수에 성공한 열쇠로 꼽히는 수학나형 백분위 급상승(68→84)한 학습 전략에 대해 A 씨는 "수학에서의 잔실수가 많아 일부러 문제풀이 속도를 늦추는 방법을 선택했다"며 "손으로 풀이를 쓰는 속도에 맞춰 문제를 풀었고, 쉬운 문제일수록 간단한 식은 암산을 해버리거나 답만 적기 쉬운데, 저는 일부러 모든 과정을 쓰고 난 다음에 생각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고 말했다. 시간이 좀 걸리지만 풀이과정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는 공부법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국어는 파트별로 학습 방법을 세운 뒤 점차 기출문제 분석과 문제풀이 분량을 늘려가는 공부법을 택했고, 영어의 경우 차근차근 지문을 읽어나가는 연습을 매일매일 시간을 투자해 꾸준히 했다. 영어는 특히 절대평가로 전환됐지만 방심하지 않고, 하루 2~3시간씩 투자한 결과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

시기별로는 6월까지는 공부 습관 들이고 개념 잡기에 중점했고, 이후부턴 본격적으로 기출문제 분석을 9월 모의평가 이후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실전 모의고사 풀이로 연습했다. A 씨는 "개념 이해와 기출문제 풀이를 열심히 했다면 9월 모평 이후에는 빨리 푸는 연습을 하면서 자신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며 "수능 직전에는 그동안 배운 것을 확인하고 수능 당일 과목별 어떻게 문제를 풀지,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등의 매뉴얼을 만드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종로학원하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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