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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역세권 못지않은 'BRT' 아파트 속속 분양

요즈음 역세권 못지 않게 BRT(간선 급행버스) 인근 아파트가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내집마련 수요자가 가장 고려하는 것이 교통여건이다. 지하철 노선이 부족한 지역의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다. BRT는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 급행버스를 운행하는 대중교통시스템이다.

요금정보시스템을 비롯해 승강장, 환승정거장, 환승터미널 등 지하철도의 시스템을 버스 운행에 적용한'땅 위의 지하철'로 불린다.

지난해 12월 한화건설 컨소시엄(한화건설·신동아건설·모아종합건설)이 세종시 2-4생활권에 분양한 '세종 리더스포레'는 인근에 BRT 정류장이 가까워 평균 99.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7월 한신공영이 청라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는 청라국제도시와 서울 강서구를 잇는 BRT 정류장 청라국제도시역이 관심을 끌면서 평균 14.3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지하철이 들어서지 않은 지방이나 수도권 지역에서는 BRT가 지하철 역할을 대신하는 핵심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최근에는 신설 계획을 추진하거나 확정 지은 도시에서 BRT 정류장 인근 단지를 노려보라"고 조언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태영건설·한림건설)은 세종시 6-4생활권 L1, M1블록에 '세종 마스터힐스' 59~120㎡ 3100가구를 분양 중이다. 단지 인근에 BRT 노선이 잘 갖춰져 있는 데다 내부 순환 BRT 운행노선이 지난 2월에 개통하면서 세종시 곳곳을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KTX오송역 접근 또한 쉬워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5월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 재개발을 통해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59~114㎡ 3853가구를 분양한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부산 내성~송정 BRT을 이용할 수 있고, 부산지하철 1·4호선 동래역, 1호선 명륜역이 가깝다.

대우건설은 이달 부산 해운대구 우동 587-1번지 일대에서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84㎡ 548가구를 분양한다. 하반기 개통하는 부산 내성~송정 BRT 2단계(올림픽교차로~송정교차로)를 이용할 수 있고, 부산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효성·진흥기업이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동 9-13번지에서 분양 중인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39~99㎡ 1669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청라~강서 BRT 정류장이 도보 4분 거리에 있다. 여기에 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도로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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