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오피니언>칼럼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봄철 자양강장제 '주꾸미'

김소형 본초 테라피



봄철 주꾸미는 생생한 활력과 에너지를 되찾아주는 음식이다. 특히 반드시 식품을 통해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활동량 많은 성장기 아이들의 영양식으로도 좋다.

봄이 되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식단 고민이 많아지는데, 달걀이나 닭가슴살에 질렸다면 영양을 가득 담은 봄철 주꾸미를 선택해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근육 생성에 반드시 필요한 단백질은 풍부하지만 칼로리는 낮아서 다이어트 음식으로 다양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다.

혈관 건강을 걱정해야 하는 중년들에게 주꾸미는 혈관을 좁히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제거하는 혈관 청소부 역할을 한다. 주꾸미에는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따라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같은 성인병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주꾸미에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한데, 낙지보다 2배 가량 많이 들어 있다. 타우린은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간의 해독 작용을 활성화시켜준다. 술을 자주 마셔서 손상된 간 기능을 회복시키고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자양강장제에 많이 들어 있는 것이 타우린이다. 그래서 주꾸미는 봄철 나른함을 겪는 사람들의 피로 해소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고 육체적 피로가 많이 쌓여 지칠 때는 주꾸미가 도움이 된다.

주꾸미에 풍부한 DHA 성분은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그래서 두뇌 활동이 많은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경우 주꾸미를 많이 섭취하면 학습 능력을 비롯해서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치매 등 뇌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주꾸미에는 철분도 많이 들어 있어서 빈혈 예방에도 좋다.

주꾸미는 흐느적거리지 않으면서 탄력이 있고 알이 차 있으며 다리가 통통한 것이 신선하고 맛이 좋다. 특히 봄철에 주꾸미가 가장 맛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 많이 먹는 것이 좋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