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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지방선거 '진도' 못 나가고 있는 野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27일 6·13 지방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도 좀처럼 본격 레이스에 진입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고공행진 분위기 속에 야당들의 지지율이 답보상태인데다 '인물난'까지 허덕이면서다.

또한 지방선거를 위한 인재영입 과정에서도 '거물' 등 비롯한 눈에 띄는 인사가 없어 각 정당 내에서는 지도부의 분위기 반전을 위한 '획기적인 카드'를 주문하고 있다.

우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지방선거의 꽃'이라고 불리는 서울시장 후보를 좀처럼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앞서 홍정욱 헤럴드회장, 이석연 전 법제처장, 김병준 전 국민대교수 등 인사들에게 서울시장 후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모두 고사했다.

이들 인사들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데에는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선거에서의 패배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지방선거의 선봉인 서울시장 후보에 출마하게 될 경우 자칫 모든 책임을 떠안을 수 있다는 부담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이렇듯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한 후보 물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대표와 중진 의원들간의 마찰음도 커지고 있다.

홍 대표가 취임 이후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7개월간 중단하면서 시작된 내홍은 홍 대표의 언행·지지율 답보·전략공천 잡음 등이 겹치며 더욱 심화되는 모양새다.

한편, 바른미래당도 비슷한 어려움에 봉착했다.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을 중심으로 인재영입에 속도를 붙이며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려 애쓰고는 있지만, 지금의 분위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많다.

심지어 지난 26일 유승민 공동대표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정의화 전 국회의장, 김종인 전 의원 등 이른바 '올드보이' 영입 가능성을 내비치자 당 내부에서 지적의 목소리도 흘러나온다.

한 관계자는 "바른미래당으로 창당한 만큼 새롭고 신선한 정당 이미지를 가져가며 지방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언급되는 인사들은 이미 국민들로부터 오래된 이미지가 많다"면서, "게다가 이 분들의 영입으로 인해 어떤 시너지를 갖게다는 것인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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