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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기획/이슈

최고금리 인하 기존 고객 적용…대부업·카드·저축은행 122.4만 혜택 받아

지난 2월 8일 대부업, 저축은행, 여신금융사 등에 적용되는 대부업법상 최고금리가 연 24%로 인하됐다. 이에 따라 신규 대출 계약에 대한 금리는 최대 24%를 넘지 못하지만, 기존 거래자에 대해서는 소급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카드업계와 저축은행 업계가 기존 고객에 대한 인하를 적용하기로 하면서 각각 약 96만4000명, 20만명에 혜택을 준데 이어 대부업계도 인하를 적용해 약 6만명이 적용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약 122만명의 카드, 저축은행, 대부업체 기존 고객이 사실상의 소급적용을 받는 셈이다.

◆ 대형 대부업체, 기존 거래자도 연 24% 소급적용

대부업계도 기존 거래자를 대상으로 한 '금리 부담 완화 방안'을 시행에 나섰다.

한국대부금융협회(회장 임승보)는 지난달 시행된 법정 최고금리 인하와 관련하여 협회 20개 회원사 기존 거래고객도 금리부담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대부업계는 2월 8일 이전 계약 건에 대해서도 새로 계약서 작성시 24.0% 이하로 인하된 금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지난해 말 기준 대출금리 34.9%를 초과하는 거래자 중 연체 없이 성실 상환한 차주로 금리 인하를 신청한 경우다.

협회 회원인 20개 대형 대부금융사 ▲골든캐피탈대부 ▲넥스젠파이낸스대부 ▲리드코프 ▲미즈사랑대부 ▲밀리언캐쉬대부 ▲바로크레디트대부 ▲산와대부 ▲스타크레디트대부 ▲아프로파이낸셜대부 ▲애니원캐피탈대부 ▲앤알캐피탈대부 ▲에이원대부캐피탈 ▲엘하비스트대부 ▲원캐싱대부 ▲웰컴크레디라인대부 ▲유미캐피탈대부 ▲유아이크레디트대부 ▲조이크레디트대부금융 ▲콜렉트대부 ▲태강대부가 참여한다.

두 번째로 지난해 말 기준 대출금리 24.%를 초과하는 거래자 중 연체 없이 3년 이상 성실 상환한 차주로 금리 인하를 신청한 경우다.

협회 회원인 ▲리드코프 ▲미즈사랑대부 ▲산와대부 ▲아프로파이낸셜대부 ▲애니원캐피탈대부 ▲원캐싱대부 ▲웰컴크레디라인대부 ▲태강대부 등이 참여한다.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은 이번 대부금융회사의 자율적 금리부담 완화 방안 시행으로 약 6만명이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해당되는 거래자는 이번 기회를 적극 이용하도록 당부했다.

◆ 카드 고객 약 96만명·저축은행 20만명 혜택

저축은행은 1월 26일부터 대출금리 24%를 초과하는 거래자 중 약정기간이 2분의 1을 경과하고 연체 없이 성실 상환한 차주에 대해 대출금 상환 또는 만기 연장시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 인해 약 20만명의 서민들이 중도상환수수료 등의 부담 없이 금리 인하 혜택을 받는다.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카드 등 7개 신용카드사는 연 이자율 24%를 초과하는 기존 대출계약에 대해 2월 8일부터 24% 이하로 금리를 인하했다.

7개 카드사 대출고객은 지난 8일 이후 이자 발생분에 대해 인하된 금리를 적용받게 됐다. 카드업계는 금번 대출금리 인하를 통하여 약 96.4만 명에 이르는 기존 대출 차주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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