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오피니언>칼럼

[이상헌칼럼]창업은 수치와의 전쟁



[이상헌칼럼]창업은 수치와의 전쟁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이 분주한 계절이 돌아왔다.

보통 3~6월과 9~11월이 창업박람회나 설명회가 많이 열리며, 매년 트렌드의 변화와 소비자의 구매반응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들이 나타나고 사라진다.

성공 창업과 대박 창업은 창업자의 노력과 실천으로만 가능할 뿐이지만 많은 박람회나 세미나들이 성공창업을 외치고 있다. 어떠한 이유와 근거로 대박 아이템이라고 홍보하는 걸까? 참으로 궁금하다.

그러한 광고의 특징을 살펴보면 트렌드분석, 성공사례, 투자비용대비 고수익, 유행아이템, 매스컴 출현경력, 스타사장이나 스타전문가, 유명모델을 앞세운 아이템. 과연 나열한 사항들이 성공창업을 담보하는 이유일까? 최소한 그럴 수도 있다. 성공을 위한 많은 요소 중 몇 가지 이유일 수는 있다. 하지만 그러한 이유만으로 창업에서 목표로 한 성공의 기준을 만들기는 부족하다.

창업은 철저한 수치분석이 필요하다.

"장사는 몫이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점포를 결정하는 여러 요인 중 제일 중요한 것은 수치의 정확성이다.

고객유동량, 성별비율, 경쟁업소현황, 평균구매력, 구매주기, 권리금 및 보증금, 실평수와 가동률, 예상매출 등 모든 것을 수치로 표기되고 그 수치로 평가기준이 되어야 한다. 또한 시설과 설비에 따른 인테리어도 모든 것은 수치로 효율성을 검증한다. 매대의 규격과 크기, 주방동선의 넓이, 주방과 업장의 비율 등 모든 것이 수치가 조율한다.

실질적 수익성을 판단하는 점포운영은 더욱 수치가 중요하다. 객단가, 마진율, 한계가격, 구매주기, 로스율, 빈도수, 용품별, 시간별, 월간 매출수치 분석, 반품율과 품목별 회전율 등 모든 것을 수치로 분석하고 제어해야 효율경영을 통한 성공창업을 실현할 수 있다.

창업자들의 평균 마진율은 판매가 대비 25~35%정도이다. 결국 경상비를 줄이는 운영전략이 수익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결론이다. 수익성은 정량분석과 수치통제로부터 가능하기 때문이다.

창업은 전쟁이다.

고객의 구매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도 경영분석을 통해 계획과 실천이 가능하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 이상헌 (컨설팅학 박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