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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한미약품 임상 중단·회계감리 강화…"제약·바이오 업종 주가 조정 불가피"

최종수정 : 2018-02-18 12:59:13
 리서치알음
▲ /리서치알음

"그동안 주식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던 제약·바이오 업종이 조정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는 말을 염두하고 투자에 유념해야 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한미약품이 대규모 임상실험 중단을 발표하면서 전반적인 제약·바이오 업종의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14일 장 마감 후 다국적 제약사 릴리(Lilly)에 기술수출한 BTK억제제의 임상실험이 중단됐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중단된 실험은 지난 2015년 3월 7천억달러(약 7500억원)에 기술수출한 것으로, 최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해 왔으나 중간분석 결과 목표하는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 연구원은 "신약 개발 특성상 유효성 입증이 어려워 임상이 중단되는 일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2015년부터 시작된 주가 상승 랠리가 릴리와의 기술수출 계약에서 시작된 데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고평가 논란이 지속돼 온 만큼 주가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실제 지난 수요일 강보합을 기록했던 한미약품의 주가는 해당 공시 이후 시간외단일가에서 하한가(-9.98%)를 나타내며 위축된 투자심리를 반영했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제약·바이오 업체에 대한 회계감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올해 '테마감리'에 '개발비 인식 및 평가의 적정성 이슈'를 포함시켰다.

최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업종의 개발비 비중이 타 업종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만큼 주요 타겟으로 인식된다"며 "이번 테마감리로 엄격한 회계처리 기준이 마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이번 테마감리로 예상치 못했던 대량의 손상차손(당기비용)이 발생할 가능성까지 염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개발비로 인식한 자산에 대해 정기적으로 평가를 진행해, 판매 승인에 실패할 가능성 등이 높아지면 비용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향후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 조정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판단해 보수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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