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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고공행진 핀테크…P2P·온라인 자산관리 등 '성장세↑'

지난 1년간 핀테크 기업들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특히 대표적인 핀테크 서비스로 꼽히는 P2P금융, 온라인 자산관리, 모바일 주식거래 분야는 전년과 대비해 많게는 5배 이상 성장했다.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어니스트펀드



15일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P2P금융 시장의 누적 취급액은 1조9366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5275억원) 대비 3.7배 증가한 수치다.

회원사 중 어니스트펀드는 1월 말 누적 취급액이 85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5.3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신용 포트폴리오부터 대형상가 신축자금, 호텔 준공자금, NPL 등 기존 고액자산가만 투자 가능했던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의 대중화에 성공한 영향이다.

개인신용 P2P를 전문으로 하는 렌딧도 같은 기간 3.3배, 부동산 P2P전문 테라펀딩도 3.0배 늘었다.

P2P금융 관계자는 "P2P 투자는 모든 과정이 온라인을 통해 2분 안에 끝나는 편리함, 고도화된 심사 평가로 안정성을 높인 수익률, 투자 문턱을 대폭 낮춰 최소 5000원부터 가능해진 소액투자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뱅크샐러드



온라인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자산정보를 모아보고, 사용자의 생활패턴에 맞는 최적의 금융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에 따르면 뱅크샐러드의 1월 말 기준 연간 사용자 수는 800만명으로, 전년 동기(300만명) 대비 2.7배 증가했다. 월 사용자수도 같은 기간 25만명에서 70만명으로 2.8배 늘었다.

뱅크샐러드는 지난 2015년 2월 웹 서비스 런칭을 시작으로 현재 카드 3601개(100%), 예적금 1375개(100%), CMA 43개(66%), 보험 110개(58%), 신용대출 217개(40%) 등 국내 최다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는 앱 서비스 런칭을 통해 흩어진 자산정보를 조회하고 관리하는 것은 물론, 자신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클릭 몇 번만으로 신청까지 할 수 있다.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STS) 카카오스탁./카카오스탁



모바일을 통한 엄지족들의 주식투자 비중도 늘고 있다.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거래 시스템(MTS)를 이용한 주식거래량이 코스피 시장 33.8%, 코스닥 시장 39.6%를 넘어서면서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대표적인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STS) 카카오스탁을 운영하는 두나무는 카카오스탁의 누적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카카오스탁의 1월 말 누적 거래액은 32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월간 거래액도 3배 상승했다. 1월 한 달 간 카카오스탁에서 발생한 거래대금은 총 2조6390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1월 8824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일간 순 방문자수(DAU)와 누적 다운로드 수 역시 각각 31만명, 226만건을 기록해 전년 동기 17만6000명, 164만7000건 대비 1.8배, 1.4배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년간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의 높은 상승률과 그에 따른 주식 거래량 증가 ▲모바일 서비스에 익숙한 2030 세대의 투자 관심도 확대 ▲모바일 거래에 최적화 된 카카오스탁 앱의 편리함과 안정성 등에서 기인한 성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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